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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손상, 반월상연골파열 증상과 치료

연세사랑병원 2023. 4. 7. 09:20

 

무릎질환은 다양하게 있어왔지만 그 중에서 반월상연골파열은 무릎연골손상을 유발하는 꾸준한 원인으로 제시되어 왔습니다. 중, 장년층부터 젊은 층까지 나이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발병하는 특징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를 이유로 운동을 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하여 무릎연골에 손상을 입는 일들이 종종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원인이 반월상연골이 파열된 경우가 많은데요.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무릎연골손상 질환, 반월상연골파열의 원인과 치료 법에 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에서부터 일상까지 반월상연골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반월상이란 반달이라는 뜻입니다. 무릎 허벅지뼈와 종아리 뼈 사이에는 반달 모양으로 무릎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연골이 있습니다. 모양을 본 떠 ‘반월상 연골’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에 관여하며 무릎에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 사이의 연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손상되는 경우를 ‘반월상연골파열’이라 부릅니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먼저, 과격한 스포츠 활동 및 운동을 들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과 과격한 야외 활동으로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운동을 할 경우, 무릎 관절이 심하게 꺾이건 뒤틀리면서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 장년층의 경우에는 퇴행성 변화로 발병하는 일을 흔치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연골의 기능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약해진 연골에 미약한 충격을 받거나 조금만 무리를 하더라도 연골이 파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좌식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식 생활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양반다리와 무릎 꿇고 집안일 하기 등은 연골에 무리를 주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무릎 관절 주변을 중심으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1) 무릎 관절 부위가 아프다.
2) 무릎이 붓고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3. 무릎을 구부렸다 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4). 무릎 잠김 현상 및 운동 제한이 생긴다.


반월상연골파열의 증상적인 특징은 무릎 관절의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움직이거나 양반다리를 했을 때, 무릎을 구부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움직이지 않더라도 통증이 확인됩니다.

통증과 더불어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무릎 부종입니다. 무릎이 붓고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냉찜질을 해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반월상연골파열이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에 생긴 염증으로 인하여 무릎 활동에도 제한이 걸립니다. 무릎을 굽혔다 펴는 활동이 어렵고 무릎 잠김 현상 등이 나타나 움직임이 둔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확인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으며 증상을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체검사를 통해 증상을 파악하고 방사선 검사로 확인한다

 

환자의 과거력과 신체검사를 먼저 한 후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무릎 관절을 확인합니다. 관절 면을 따라 압통이 나타나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무릎을 뒤틀렸을 때 통증도 확인합니다. 대표적으로 무릎을 안쪽과 바깥으로 돌리면서 반월상연골을 긴장시키는 맥머레이(McMurray test)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며.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X-ray, 초음파 검사, CT검사, MRI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의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진다

 

 

부분 손상이거나 증상 초기의 경우에는 보존적 방법을 우선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가 있으며 무리한 활동은 줄이고 적절하게 휴식을 동반해주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고 재파열의 우려가 있을 경우, 파열의 범위가 큰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의 수술은 무릎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관절 내부에 아주 작은 카메라를 넣어 모니터를 통해 직접 병변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하는 수술법이며, 1cm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치료하여 수술 후 흉터가 거의 없고 부작용 또한 적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회복 속도도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내시경을 삽입하여 파열된 반월상을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이후에는 일정한 기간 재활 운동을 시행하게 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매우 보편적인 무릎 질환 중 하나로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방치할수록 치료가 까다로워질 수 있으며 무릎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평소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틈틈이 무릎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