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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줄기세포주사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과 골수흡인농축물(BMAC)

연세사랑병원 2024. 7. 31. 09:00

 

무릎 연골이 마모되어 통증과 염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치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 중에서 지속해서 연구 및 발전되는 분야가 바로 줄기세포치료인데요.

 

무릎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인 줄기세포치료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무릎 관절 치료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제대혈, 지방, 골수 등의 부위에서 추출합니다. 골수에서 추출한 농축액을 BMAC, 지방에서 추출한 농축액을 SVF라고 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본문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 무릎줄기세포주사

 

줄기세포란, 미분화 세포에 해당하며 어느 세포로든 분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세포의 뿌리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포의 처리, 배양 방법에 따라 연골, 지방, 뼈 등으로 분화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재생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를 별도로 추출하여 치료에 적용하는 주사치료 법을 무릎줄기세포주사라 부릅니다.

 

 

특히, 정형외과에서는 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이나 골수 등에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마모되기 시작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손상된 관절 부위에 관절내시경이나 주사를 통해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골수에서 추출한 골수흡인농축물(BMAC) 주사치료

 

연골재생치료로 사용하는 줄기세포는 중간엽 줄기세포이며, 제대혈을 이용한 카티스템과 지방, 골수에서 추출하는게 대표적입니다.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농축한 골수흡인농축물(BMAC)은 환자의 골반 위쪽 장골능에서 추출하여 연골 손상 부위에 주입해 주사치료합니다. 

 

 

또한,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가 진행되므로 절개 없이 치료가 진행됩니다. 해당 치료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를 통해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를 통과한 공신력을 갖춘 검증된 치료법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중기 환자에게 적용하며 염증 완화 및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주사치료

 

복부나 둔부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첨단공조시스템을 갖춘 클린룸에서 지방 세척, 분리 등을 거쳐 기질혈관분획(줄기세포 포함)을 추출해 무릎에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KL 2~3등급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대상으로 환자의 관절기능 개선 및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인데요, 이런 부분으로 BMAC 주사치료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출하는 부위도 다르지만, 골수는 나이가 들수록 많은 양의 중간엽 줄기세포를 채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방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른 조직 부위보다 많은 중간엽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오염을 차단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연세사랑병원

 

지방에서 추출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특히나 외부오염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와 관련한 첨단공조시스템 등 철저한 체계적인 첨단재생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요. 연세사랑병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으며 임상연구시설, 장비, 인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절염 말기엔 인공관절치환술만이 해답인 만큼, 그 전단계에서 비수술 치료법들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증상에 대해 의료진과 면담 후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