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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재활,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운동

연세사랑병원 2024. 10. 10. 09:00

 

초고령화 사회, 건강하게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면서 각종 퇴행성 질환에 관한 관리 방법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퇴행성 질환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 중 하나이며, 대표적인 노년기 무릎 질환으로 알려진 퇴행성관절염이 이와 같습니다.

 

무릎관절은 무릎의 여러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느 관절 보다 소모가 빠른 편입니다. 마모된 연골은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도 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무릎관절염 치료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큰 치료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 후 관리 및 재활 치료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데요.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인공관절수술재활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수술 중에서는 인공관절수술이 대표적이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란 조직이 서서히 마모되기 시작하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관절 염증성 질환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나이, 성별,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할 수 있으며 비만, 부상, 잘못된 생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질이 없더라도 후천적으로 누구나 다 발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퇴행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뉩니다. 초기, 중기는 연골이 마모되기 시작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며 서서히 운동 제한을 일으킵니다. 연골이 모두 마모된 단계가 아니므로 연골을 보호할 수 있는 보존적 치료 및 절골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이르게 되면 연골이 모두 마모되고 뼈와 뼈가 부딪히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증이 발견되며 뼈의 변형,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유발되곤 합니다. 이 시기는 기존의 보존적 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후의 방법으로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기존의 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염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환자의 운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수술 효과도 매우 커 개발 이래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인공관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형 인공관절 PNK란, 3세대 인공관절 중 하나로 연세사랑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약 1만 2305명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7년간 연구 끝에 개발되었습니다.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맞춰진 최적화된 인공관절이며, 인공관절의 마모율을 최소화하여 기존의 인공관절수술 보다 만족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무릎인공관절수술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다.

 

 

PNK인공관절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인공관절로서 150도까지 관절 굴곡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좌식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고려하여 맞춰진 인공관절입니다. 또한 개인별 대퇴골과 경골 크기에 맞는 다양한 베어링 호환이 가능합니다. 호환 베어링은 총 12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수명도 기존의 1,2세대 인공관절 대비하여 낮은 편이며 3세대 인공관절과 동일한 수준의 마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의 가장 큰 점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하여 손상된 무릎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진행되면 저절로 회복되거나 재생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절골술, 관절내시경수술의 경우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60세 미만의 환자에게 선호되는 수술 법이지만 65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 적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연골이 모두 마모되었을 경우에는 기존의 치료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공관절수술을 적용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수술 중에서도 PNK를 접목한 인공관절은 관절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나 것이 장점입니다. 무릎의 안정성도 높기 때문에 수술 후 정상에 가까운 걸음걸이를 기대할 수 있으며 통증 또한 기존의 관절보다 적은 편입니다. 수술 후에는 일정한 기간 재활이 필요합니다. 재활 치료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수술 후 꾸준한 재활이 중요하다.

 

 

인공관절수술 후 재활치료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의료진의 기술로 수술이 시행된 후에는 환자의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재활운동을 통해 균형을 잡고 무릎의 운동 범위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재활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동범위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바로 목발이나 워커를 잡고 보행이 가능합니다. 통증이 가능하다면 이러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2주 후에는 130~140도 정도의 각도가 회복이 되는데 이 시기에는 CPM재활운동을 시행하게 됩니다 CPM재활운동은 관절운동을 돕는 기계를 통해 운동을 하는 것으로서 인위적으로 운동 각도를 높임에 따라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퇴원 후에는 최소 6개월 이상 1년 정도는 꾸준히 재활운동을 해야 합니다.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 적절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실내자전거가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다리를 앞으로 들어 올리기 운동,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리기 운동. 학다리로 서기 운동, 세미스쿼트 운동 등을 통해 꾸준히 무릎 근력을 길러주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인공관절수술재활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수술이 50%이라면, 재활이 50%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공관절수술 이후의 재활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후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통해 운동범위를 회복하여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연세사랑병원은 연구를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