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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척추염, 척추에 발생하는 결핵 대표 증상은?

연세사랑병원 2024. 10. 16. 09:00

 

 

결핵은 폐에만 생기는 병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결핵균은 체내의 각종 장기로 침범하여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척추를 타고 감염을 일으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척추결핵이라고도 불리는 결핵성척추염은 결핵균이 척추를 타고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 질환입니다.

 

결핵은 완치된 병, 또는 완치가 쉬운 병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꼭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여전히 결핵을 가진 환자들이 많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척추에 결핵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결핵으로 이해 발생하는 척추 질환, 결핵성척추염의 대표 증상과 치료법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척추에 생기는 결핵성 질환

 

 

결핵성척추염이란, 척추에 생기는 결핵성 병변을 말합니다. 쉽게 척추에 생기는 결핵이라고 이해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척추결핵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척추에 결핵균이 침투하여 괴사를 일으켜 척추 뼛속에 공동을 형성하면서 척추의 염증과 변형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대부분은 폐에서 발병한 결핵균이 척추로 전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결핵균이 몸에 숨어있지만 구별할 수 없는 ‘잠복결핵’의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 결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이에 증상이 발병되어 척추뼈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척추 질환과는 달리 전신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을 빠르게 발견하여 알맞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 몸살 증상과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

 

 

결핵성 척추염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나 폐렴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핵이라는 증상을 모른 채 이유없이 감기 몸살 기운이 나타나거나 감기에 걸린 듯한 느낌이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허리 통증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척추질환과 근육통으로 인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의 경우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닌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주변 조직에 결핵균이 도달한 후 염증과 괴사를 일으키면서 통증은 점점 심해집니다. 척추에 고름이 발생하거나 체중감소 및 발열감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척추에 변형을 유발되면서 척추 신경이 눌리면서 근력이 저하되고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할 수 있으며 척추불안정증이나 하지 방사통, 마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도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잘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핵균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성 척추염의 원인은 결핵균입니다 결핵균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와 장기에 머물면서 감염된 후에 혈액을 타고 척추로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결핵을 가지고 있는 환자, 또는 결핵 보균자인 분들이라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성 척추염의 진단 방법은 문진 및 환자의 임상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먼저이며, 그 다음 X-ray검사, CT, MRI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증상이 있는 부위를 검사를 하여 결핵균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으며, 척추의 괴사 및 변형 등의 여부도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내과 치료와 함께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약물은 주로 항결핵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결핵성 척추염은 일반적인 척추 질환과는 다르므로 6개월 이상 내과 치료 및 약 복용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질환이므로 관리와 예후 관찰은 필수이며 고령층의 환자인 분들의 경우에는 합병증 우려가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정과 영양공급, 보조기 착용을 시행할 수 있으며 척추가 변형되거나 괴사되어 불안정증이 동반되었을 경우에는 후방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사람이 많은 곳을 다닐 시에는 마스크를 통해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 및 진단을 받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결핵성 척추염은 결핵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 질환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흡기 관리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 보호에 있어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핵균이 척추로 이어지면서 괴사와 손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척수 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기존의 결핵 이력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감기 기운이 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서 허리 통증이 꾸준히 지속되는 증상이 있다면 결핵성 척추염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