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의 과사용이나 노화 등으로 인하여 관절의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관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일반적으로 무릎관절의 퇴행성 질환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 중에서도 무릎의 퇴행이 가장 많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이자 퇴행성질환으로 접어들었고,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를 적용함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한국형인공관절을 해야할 시기를 알아보기 위해 퇴행성관절염의 증상과 단계별로 어떤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연세사랑병원의 한국형인공관절 PNK인공관절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무릎 연골이 마모되는 질환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이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마모되어 제 기능을 상실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연골은 무릎 관절 뼈 사이에 위치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돕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연골은 영구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용과 자극이 누적되면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거나 마모되면 저절로 회복되거나 재생되지 않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한 번 퇴행이 시작된 연골은 점진적으로 시작되기 마련이며, 연골이 마모되는 시기 및 증상의 특성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짓고 치료를 적용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행에 관여하는 무릎의 기능을 상실시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며 삶의 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대표적 증상
퇴행성관절염 초기 단계는 무릎 관절을 감싸는 연골이 갓 마모된 단계를 말합니다. 마모되기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증상이 크게 두각 되지는 않습니다. 오래 걷거나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오래 할 경우에 통증이 발생하며, 이러한 통증을 일시적입니다. 적절한 휴식과 찜질을 한 후에는 다시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간헐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중기는 초기 보다는 연골의 마모가 일정 이상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졌고 초기 보다 통증과 부종의 증상이 더욱 잦아집니다. 이 시기부터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발생하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 단계는 관절의 연골이 모두 마모되어 제 역할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통증과 부종은 더욱 극심해지며 특별히 활동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아도 꾸준히 나타납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것조차 힘들어지며 보행에도 지장이 생깁니다. 관절 뼈의 변형으로 인하여 다리 모양이 바뀌는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만성화 되고 증상이 심한 단계가 이에 해당합니다.
무릎연골의 점진적 퇴행이 퇴행성관절염의 주 원인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원인은 무릎 연골의 퇴행 현상입니다. 주로 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무릎의 조직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자극과 사용으로 연골이 마모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의 환자 다수는 중, 장년층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이후의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퇴행성관절염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평소 운동을 자주 하거나 무릎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과체중으로 인하여 무릎이 받는 하중이 큰 경우에도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반월상연골파열, 연골연화증 등 무릎 연골 질환을 장기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을 시에 연골 손상으로 이어져 퇴행성관절염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한국형인공관절 PNK를 적용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단에 앞서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고 신체검진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관절의 변화를 확인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검사 방법으로는 X-ray검사가 있으며, 점진적인 관절 간격의 감소 여부를 확인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연골의 마모와 자세한 골극의 정도, 관절면의 상태는 MRI검사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진단 후에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치료는 퇴행성관절염 단계에 맞춰 진행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주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관절내시경술을 적용하여 손상된 연골부위를 제거하거나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SVF치료, 근위경골절골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골이 모두 마모된 단계에는 초기, 중기에 해당하는 치료를 적용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잔여 연골도 거의 없는 상태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는 인공관절술을 통해 치료치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손상된 관절 대신 인공관절로 치환하여 통증과 염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환자의 운동 범위를 확인합니다.
연세사랑병원은 실제 한국인 1만2,300여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형 인공관절 PNK를 개발했습니다. PNK인공관절은 실제로 한국인에게 맞춰 제작되었으므로 적용 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PNK인공관절의 특징은 세분화된 사이즈입니다. 기존 인공관절은 서양인에게 맞춰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PNK 인공관절은 세분화된 사이즈를 통해 환자에게 한국형 인공관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베어링이 다양하므로 호환이 다양해진 바 있으며 150도 굴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므로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적합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진행되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작은 디테일이 만족도를 결정함에 따라 PNK 인공관절의 개발로 환자의 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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