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은 우리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체 중 하나기 때문에 쉽게 손상이 되거나 부담이 쌓이기 쉽습니다. 이러한 손목에 갑자기 혹이 만져진다면 혹시 종양이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손목에 나타나는 물혹의 경우 악성종양보다는 대부분이 ‘손목결절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결절종은 특별한 부상이나 충격이 없어도 누적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손목결절종병원,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손목에 생기는 혹, 손목결절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손목에 발생한 물혹, 손목결절종이란?
결절종이란 관절 사이에 발생하는 혹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종양에 해당합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혹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혹 내부에는 관절액이 채워져 있습니다. 손등, 손목, 발목 등 다양한 곳에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결절종이 손목에 발생한 것을 ‘손목결절종’ 이라 부릅니다.
특별한 통증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혹이 커지면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불편함의 정도가 클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결절종 발생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손목결절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손목의 사용이 영향을 주면서 손목결절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에 상처와 외상을 입었을 경우 손목 힘줄막 내의 관절액이 분비되고 모이기 시작하면서 물혹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관절막의 세포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점액을 생성하면서 손목결절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에 대한 견해도 다양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을 자주 사용하는 가정주부, 미용사, 요리사와 평소 스마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쉬우므로 손목결정종을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에 물혹이 형성되면서 압박감과 통증을 유발한다.
손목결절종의 대표 증상으로는 손목에 만져지는 물혹이 있습니다. 혹의 크기가 작거나 증상 초기일 경우에는 손목에 둥근 조직이 만져질 수 있으며 혹의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지면서 뚜렷한 물혹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물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혹이 있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혹이 작기 때문에 통증이 없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혹의 크기가 커지고 주위 조직의 압박,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등에 혹이 있을 시에는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구부렸을 때 혹이 튀어나오면서 압박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물건을 잡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의 위치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관 주위에 혹이 있을 시에는 맥이 뛰는 것이 크게 느껴지며 약간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검사를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법을 적용한다.
촉진 및 임상검사를 통해 종양의 위치와 운동성, 감촉 등을 확인합니다. 증상에 따라 다른 질환이 의심될 경우라면 방사선 검사, 초음파,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진단 후 손목결절종으로 판단되면 치료를 시행합니다. 손목결절종의 대표 치료법은 주사기로 물혹 내부의 액체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사흡입술은 즉각적으로 혹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하고 보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관절액만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크기는 줄지만 다시 혹이 커질 수 있고, 단기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흡입술로도 치료가 되지 않고 치료하더라도 재발이 잦은 경우, 손목결절종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절개식으로 이루어지며 혹을 만들어 내는 관절막의 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행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별다른 통증이 없을 경우에는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관찰하거나 적절한 휴식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간혹 결절종이 저절로 사라지거나 터지면서 치료되기도 합니다.
손목 사용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목결절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손목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손목 사용 시 수시로 손목을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키보드 사용과 핸드폰 사용이 잦은 경우에는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및 배드민턴 등의 운동은 손목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이므로 무리하게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준비운동과 보호대를 사용한다면 더욱 손목을 보호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손목 사용 시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 주는 것 좋습니다. 마사지, 찜질도 손목결절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결절종병원,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손목에 물혹을 유발하는 손목결절종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손목에 생기는 물혹은 증상이 경미하다면 저절로 사라지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혹이 점점 커지거나 압박감,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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