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환우님들의 목소리

병원을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친절한 직원들은 처음 봅니다.

연세사랑병원 2012. 2. 20. 19:11


편지글 전문

 

지난12월 눈길에 삐끗한 후 무릎 통증이 조금씩 심해져 동네 가까운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연골판이 파열되었다고 수술을 하여 제거를 하라고 하였다.

급하게 찾은 병원이었고 시설도 낙후하여 인터넷과 지인들에게 알아봐서 잘한다는 병원을 소개 받았다. 그 곳이 바로 연세사랑병원이었다.

 

몇 차례 수술을 받아봤지만 전문병원이 좋을 듯하여 수술날짜를 받으러 담당의사를 만났는데 10년 전에 관절경을 했으므로 연골판을 또 제거하면 연골판이 얼마 없으니 연골판을 이식하면 어떻겠다고 조심스럽게 물어오시는데 이왕 수술하는 거 깨끗이 낫는것이 낫겠다 싶어 수술을 하였다.

 

상처도 성형외과에서 해주는 것처럼 녹는 실을 사용해 안쪽에서 꾀메주어 상처도 작고 예뻤다. 특별히 부탁하지 않았는데 그런 배려에 감사했다. 또 놀란 것은 가족스러운 분위기의 병동이었다. 간호사들 청소아줌마들 식사주는 아주머니든 모든 직원이 웃는 얼굴로 너무 친절하여 너무 좋았다.

 

젊은 나이에 수술을 여러차례 받아 병원을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친절한 직원들은 처음 보았다. 너무 신기하여 청소아줌마에게 친절하면 인센티브주는 시스템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그런 것도 없고 칭찬카드도 없는데 가족같은 분위기...마냥 신기했다.

 

담당의사선생님도 "상처 좀 약해지겠죠?"라고 한마디 물었더니 바로 상처치유 연고를 처방해 주셨다. 다른 의사선생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승배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6주 후 재활을 받기 시작했는데 재활선생님들도 친절하면서 엄하고 환자들을 너무나 염려해주는 마음이 고맙고 감동이었다.

 

 

환자명: 문선희 님

질환명: 연골판 파열

담당의: 조승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