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발가락 통증은 발가락 지간 신경종 의심!

발바닥, 발가락 통증은 발가락 지간 신경종 의심!

 

 

 

 

 

걷거나 뛸 때 이외엔 우리에게 존재감이 잊혀지는 부위, 발 

어쩌면 하루에 제일 혹사당하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발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런 발에 통증이 온다면?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입니다.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투박하고 미련해 보일까봐 폭이 좁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발가락 지간 신경종을 주의해야 합니다. 

 

 

 

 

발가락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 감각신경인

지간신경이 붓는 질환입니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며, 남성에게도 발생합니다. 

 

 

 

 

발가락 지간 신경종은 '몰톤 신경종'이라고도 부릅니다. 

초기에는 주로 신발을 신었을 때만 발가락 앞쪽 부분이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을 느끼고 때로는 발가락이 저리는 느낌이 들거나

감각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는 신발을 벗고 푹신한 바닥을 걸으면 그 증세가 사라집니다.

그러다 질환이 진행되면 신발을 신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발가락 지간 신경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떤 신발을 신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볼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어야 하고, 중족골패드 등의 보조기를   

착용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약 5~10분 정도 족욕을 하며 발목과 발가락을  

마사지 하는 것도 발가락 지간 신경종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런 조치를 취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