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저근막염

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연세사랑병원 2017. 1. 3. 18:36

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이나
발이 불편한 신발 등을 착용한채 야외활동을 즐기다간
발바닥통증을 경험할 수 있는데,
발바닥통증이 나타날 경우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바닥에는 하중을 분산시켜주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족저근막이 존재하는데
이 족저근막에 충격 및 손상이 가해져 염증이 발생하여
발바닥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족저근막염 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발바닥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족저근막염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 ~ 가을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발바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마라톤, 조깅, 장시간 서 있는 경우
발바닥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굽이 높은 하이힐, 너무 낮은 플랫슈즈를 자주 착용하면
족저근막염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바닥통증인데,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보행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며
발뒤꿈치로 서 있거나 발가락을 위쪽으로 향했을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환 초기에는 1~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치료를 받으면
염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발바닥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이나 절개없이
통증과 염증을 치료하는 체외충격파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체외충격파는 비수술 치료법인데 분당 1,000 ~ 1,500회 이상의 고에너지 충격파를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가해 통증을 유발하는 자유신경세포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혈관을 생성하여 손상된 족저근막을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비수술적 치료이므로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반복 시행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을 틈틈이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타올을 이용해 15~30초간 발을 당겨주거나 음료수캔을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굴리는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굽이 너무 낮은 플랫슈즈, 너무 높은 하이힐 등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보다는 적당한 높이의 굽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