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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발바닥통증 참지마

연세사랑병원 2017. 1. 5. 12:15

족저근막염 발바닥통증 참지마

 

 

 

 

 


여행이나 장시간 보행을 하면 발바닥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통증이라면 다행이겠지만
발바닥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대표적인 족부질환으로
예전에는 운동선수, 중년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던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 플랫슈즈 처럼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신발을 젊은 여성들이 즐겨 신으면서
발병률이 낮아졌습니다.

 

족저근막염은 특히 여름철에 즐겨 신는 샌들, 레인부츠 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등산, 마라톤과 같은
야외활동의 급격한 증가로 무리했던 발의 통증이
점차 악화되기도 합니다.

 

 

 

 

 

 

 

 

 

발뒤꿈치에는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이 존재하는데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시키고
보행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족저근막에 무리한 충격, 과도하게 사용하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발생 원인은 등산, 마라톤, 에어로빅 등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하는 운동,
그리고 굽이 낮은 플랫슈즈, 너무 높은 하이힐 등을
즐겨 신어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해질 때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발의 아치가 평균보다 낮거나 높은 사람들에게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합니다.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는 순간
발바닥통증이 발생하며 발가락을 발 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서있을 때 뻣뻣한 느낌과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정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늦은 오후에 통증이 다시 악화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부존적 치료만으로도 치유되거나
천천히 회복되기 때문에 완치되는 데까지 시간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간혹 소염제 등을 복용하여 통증 완화를 기대하기도 하는데
이 질환은 염증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했을 땐 체중 부하 활동을 줄이고
족부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발뒤꿈치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아치를 지지해주는
패드, 보조기 등을 사용하면 발바닥통증과 족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