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어깨질환

오십견원인 노화뿐만이 아니다?

연세사랑병원 2018. 8. 14. 13:56


오십세 전후로 어깨에 나타나는 질환인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관절막염’입니다.

이 질환은 화전근개 파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많은 분들을 헛갈리게 만드는데요.


관절막에 염증으로 인한 변화가 발생하고 신축성이 줄어들어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오십견입니다. 오십견은 심각한 경우에는 옷깃이 스치는 것조차 아프기도 하여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십견이 나타나면 어깨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짐은 물론 여러 가지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선 어깨 전반적으로 통증이 나타나 움직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깨는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잘 때,

기본적인 행동을 할 때 반드시 움직이게 되는 부분이므로 큰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쩔 땐 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옷입는 것이 괴로워지며 잠을 자다가도 극심한 통증에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진행되면 어깨를 지나 손에도 통증이 전이되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처럼 오십견은 과거 주로 오십대에게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 연령대가 다양해졌는데요.


보통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오십견이 주로 나타나곤 합니다.

나이가 어리신 분들도 잦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오십견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외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신 분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신 분들도 역시 오십견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미리 위험을 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깨 관절에 외상을 입어 석고, 붕대 등으로 장시간 고정한 경우에도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노동직 보다는 움직임이 덜한 사무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오십견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무엇보다 오십견원인을 정확히 해야 하는 이유는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어깨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질환은 바로 회전근개파열석회화건염인데요.


이 두 가지 질환은 오십견과 매우 많은 분들이 헛갈리시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어깨 통증이 나타났다면 오십견 진단 전, 오십견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증상, 문제가 되는 부위 등을 유의하여 진단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비슷하지만 검진 결과 회전근개 질환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오십견원인을 찾은 후에는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깨통증의 위치와 운동범위, 근력 등을 체크하고 자신의 상태에 따른 치료를 진행합니다.

상태가 많이 진전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주사요법, 재활운동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하여

관절막 절개술 등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상태가 더욱 나빠지기 전,

초기에 오십견원인을 찾아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