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센터/내반슬(O자형다리)

휜다리 교정 꼭 해야 되나요?

연세사랑병원 2019. 10. 21. 09:59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매끈한 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선망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외형상의 모습만 생각하지 휘어진 다리가 건강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명 휜다리라 불리는 오다리와 엑스자 다리는 외형상에도 보기 좋지 않지만 건강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휜다리란 다리뼈 자체가 휘어 있는 상태, 혹은 뼈의 정렬이 바르지 못해 무릎 위 뼈(대퇴골), 무릎 아래 뼈(경골)의 축을 이루는 선이 원래의 각도에서 벗어나 휜 증상을 말합니다. 휜다리는 단지 미관상 좋지 않은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및 퇴행성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골격계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척추 곡선에도 영향을 미쳐 척추측만증 등의 증상으로 발전될 수도 있고, 평발 등 족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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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다리 증상의 발생 원인 알려주세요!






선천적인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신경, 근육계 문제로 인하여 다리가 휘는 경우

- 인종적인 원인으로 인한 경우

후천적인 요인

- 한국인에게 익숙한 좌식생활로 인한 경우

- 운동 부족,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는 경우

- 장시간 기울어져 앉아있는 습관이 있는 경우

-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화된 경우

- 엎드려 있는 동작을 자주 하는 경우

- 영유아기 시절 많이 업힌 경우

- 잘못된 보행습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습관

- 척추측만증이 있거나 골반이 틀어진 경우

- 여성의 경우, 적절치 못한 산후 조리로 인한 고관절 뒤틀림 등


휜다리 증상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내반슬

일명 안짱다리, O자형 다리라 불리는 증상입니다.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 다리를 모으고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양 무릎이 닿지 않고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외반슬

똑바로 서 있을 때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있는 상태를 말하며, X자형 다리라고도 합니다. 간혹 유아기(5~6세 이하)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입니다. 그러나 유아기(5~6세)를 지나도 외반슬이 계속 남아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외반슬이 계속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보행 시 양 무릎이 자주 부딪히게 되어, 보행장애는 물론이며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장슬

반장슬이란 주로 어린이와 여성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써, 무릎관절 부위가 뒤로 심하게 꺾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평소 인대가 약하거나 느슨한 경우에 반장슬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의 휜다리 교정술






휜다리 증상은 변형된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정확히 무릎 중앙을 지날 수 있도록 교정하는 정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휜다리 교정술이란 무릎 관절 아랫부분의 종아리뼈를 반듯하게 교정해 주는 치료법입니다.

- 임상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 다수 상주하고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수술 전 변형의 정도(휜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이 가능합니다.

​- 수술 중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원하는 각도만큼 정확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 과소 교정이나 과도 교정을 방지해 자기관절 보존 효과를 높입니다.

​- 자기관절보존으로 관절의 유연성과 운동성을 높입니다.

​- 최소절개수술로 근육 손상을 줄이고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 수술 뒤 통증, 흉터,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원 환자분의 궁금증 해결!



59세의 주부의 사연

Q. 무릎이 심하게 아파 병원 검진을 한 결과,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진행 단계라고 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겪기에는‘아직’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척 충격이었습니다. 거기다 줄기세포 치료와 함께 휜 다리 교정을 위한 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2가지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워요. 휜 다리 교정 수술을 꼭 받아야 하나요?






휜 다리 교정은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보기 흉한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휜 다리 상태가 지속되면, 무릎관절 안쪽에 쏠리는 압력으로 무릎의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다리가 휜 경우 무릎 안쪽에 체중의 60% 정도 되는 하중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자연히 무릎관절 안쪽에 실리는 부담이 더 커지게 됩니다. 결국 연골의 마모와 관절의 퇴행성변화를 더 빠르게 촉진합니다. 또한‘휜 다리’는 골반을 받쳐주는 힘의 균형을 잃게 만들어 골반이 아래로 처지기도 하고, 척추가 굽어 어깨가 결리는 등 다양한 관절질환 및 골격질환을 초래합니다.

흰 다리 교정술은 안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다리를 곧게 펴줌으로써 몸의 하중을 받는 무릎의 안정된 균형을 유지하게 합니다. 즉, 무릎관절 안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킴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키고, 연골 손상을 최대한 줄여 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치료법입니다. 따라서 줄기세포 연골 재생술과 함께 휜 다리 교정술을 병행하면 자기 관절을 보존하고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도모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습니다.


휜다리 자가진단해보세요!





발목에서 내측 복숭아뼈를 밀착시키고 두 발의 앞 끝부분이 서로 닿게 두 발을 모은 상태로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양 무릎 사이가 벌어지고 무릎 앞에 있는 슬개골이 안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O자형 휜 다리’입니다. 휜다리를 방치할 경우 미관상 이유뿐 아니라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돼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휜다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도록 하고, 침대와 좌변기를 사용해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는 동작을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휜다리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계단 이용을 줄이고 등산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꾸준히 해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