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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연세사랑병원, 허리디스크 발병 나이 불문!

연세사랑병원 2019. 11. 19. 10:49

사당 연세사랑병원, 허리디스크 발병 나이 불문!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 중 만성적으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때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통이라 여겨 방치할 경우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척추 노화가 시작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는 우리 몸에서 크고 작은 모든 충격을 감당하면서 체중을 지탱하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평소 자세를 바르지 않고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디스크란 각각의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여 외부로부터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뼈가 각각 움직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이나 평소 좋지 못한 생활습관 등으로 섬유륜이 파열되고 수핵의 일부 혹은 전체가 제 위치를 벗어나 돌출되는 증상을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이렇게 탈출된 수핵이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체중의 하중을 가장 많이 받고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4번과 5번 요추 사이, 5번과 천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며, 주로 30~50대 사이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생활습관, 스포츠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20대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 추락이나 넘어짐,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 등입니다. 드물게는 세수를 하려 허리를 많이 굽히거나, 또는 심한 기침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뚜렷한 원인 없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환자 수는 약 198만여 명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

–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

– 평소 좋지 못한 자세

– 심한 재채기

– 목 통증과 더불어 원인 모를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 퇴행성 변화(노화)




허리디스크의 일반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을 포함해 한쪽 다리와 엉치뼈 주변의 뻐근함과 저림, 그리고 다리 통증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다른 척추질환과 달리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서 있거나 걸으면 편해지며 앉아있는 자세에서 더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하반신 감각이상이나 마비 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라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발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현재 허리디스크 진행 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휴식 등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내시경적 고주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척추는 20, 30대부터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50대에 가장 심해지고, 디스크가 밀려나오면서 주위 신경을 압박하여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허리디스크는 밀려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며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적 고주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는 정확하면서 안정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꼬리뼈 부위에 약 5mm의 최소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카테터가 삽입되어 디스크 탈출 부위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탈출된 디스크를 파악하고, 고주파를 소작하여 치료를 합니다. 이는 직접 디스크 탈출된 부위를 파악하고 통증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정적입니다. 또한, 부분 마취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허리 및 요통,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있다면, X-ray(엑스레이) 및 MRI(자기공명 영상) 검사와 전문의의 이학적 검사를 통해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통해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되면,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평지 걷기 운동으로도 척추의 근력을 높일 수 있으며, 복부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한 척추를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