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퇴행성관절염

무릎 퇴행성관절염 통증의 해결책은?

연세사랑병원 2020. 2. 18. 14:25

무릎 퇴행성관절염 통증의 해결책은?

 


무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워낙 앓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연골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인 재생이 이뤄지지 않아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단순히 통증만 완화하다 보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 중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증상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했을 때는 시기가 진행되며 연골 손상이 얼마나 일어났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퇴행성관절염 발병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게 되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기가 지날수록 수술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증상을 알고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아직 무릎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시기를초기이보다 진행된 상태를중기마지막 연골이 모두 소실되어 뼈와 뼈가 달라붙어버린 시기를말기라고 구분할 수 있으며 증상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 혹은 무리한 운동을 진행했을 때 무릎에서만 시큰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고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는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중기 시기에는 점차 일상적인 생활을 진행할 때 통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앉았다 일어나거나 혹은 자세를 변경할 때 통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관절 운동범위 감소와 종창, 마찰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후 말기에 다다르면 관절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진행하기 힘들 정도에 이르며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의 퇴행성관절염, 원인이 무엇일까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무릎 뼈끼리 마찰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무릎 연골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결과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을 부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나이가 55세 이상이기 때문에 가장 큰 원인으로는 노화를 꼽을 수 있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신체 각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연골과 무릎 주변 근육들이 약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서구식 식습관으로 변해가면서 과체중 환자가 늘어가고 무릎은 하중을 견디는 기관인 만큼 체중이 늘어날수록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되며 연골 퇴행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것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운동을 즐기다가 반월상연골판파열 혹은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부상이 발생했을 때 통증이 적다고 방치하거나 혹은 통증만 완화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젊은 나이에 부르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 인공관절

 



퇴행성관절염 초기 중기에는 무릎 관절을 쉬게 해주고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줄기세포치료술을 통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기에 이르러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들이 모두 손상된 이후라면 연골 재생이 어려울 수 있으며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으로 손상된 관절을 바꾸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닳아 없어져버린 무릎 연골을 제거하고 코발트 크롬이나 티타늄 합금과 같은 인체에 무해한 금속 혹은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로써 관절이 새로워진 만큼 무릎에 통증이 사라지고 운동범위 또한 이전과 유사하게 회복 가능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의 경우 항상 양쪽 무릎 모두 교체하는 것이 아닌 O자형 휜다리 등의 원인으로 연골 일부만 닳고 반대쪽 연골은 남아있다면 한쪽만 치환하는 반치환술을, 양쪽 연골 모두 사라졌을 때는 전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오해와 진실

 

퇴행성관절염은 워낙 대중적인 질환이다 보니 다양한 오해들과 속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오해들로 인해 오히려 치료를 미루게 된다면 증상이 점차 악화되기만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실을 알고 최대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젊을 때 발생하는 관절염은 류마티즘 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앞서 언급했듯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단순히 나이가 어릴 때 발생했다고 하여 류마티즘 관절염이라 판단하면 안됩니다.

 

이 둘은 모두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퇴행성관절염은 여러 원인으로 관절에 퇴행이 발생하며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 반해 류마티즘 관절염은 우리 몸을 지키고 있는 자가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하며 생기는 질환으로 발생 원리가 다른 질환입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발병 부위에만 통증이 생기는 반면 류마티즘 관절염은 무릎 외에 손, 발에도 함께 통증이 발생하고 앉거나 걸어 다닐 때 통증이 퇴행성관절염에 비해 심하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2.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이 너무 심하다?

 



물론 관절을 새롭게 교체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다른 수술들에 비해 통증이 심할 수는 있지만 이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수술 당일과 다음날 정도이며 3~4일 정도가 지난 이후에는 스스로 화장실 출입이 가능할 정도의 보행이 가능하고 통증 또한 견딜만한 수준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개발로 인해 더욱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애초에 퇴행성관절염의 말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인공관절 치환술 외에 다른 치료들을 통해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이후 심한 통증이 걱정되어 치료를 미루시고 계시다면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는 힘들지만 관리를 통해 발병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발병 원인들은 최대한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혹여 발병하게 된다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아가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이 심해졌다 해도 이를 위한 치료방법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꼭 내원하셔서 정확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