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뒤 아킬레스 통증 아킬레스건염 치료방법

운동 후 갑자기 생기는 발뒤꿈치 뒤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한다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파열이나 인대 손상은 비교적 쉽게 들어봤지만, 아킬레스건염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센터와 함께 아킬레스건염 치료와 증상, 원인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욱신욱신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염’이란?

아킬레스건염은 발뒤꿈치뼈인 ‘종골’과 종아리 근육인 ‘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큰 힘줄(건)인 아킬레스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아킬레스는 종아리 근육과 발목의 운동에 깊게 관여하고 서 있을 때 무릎이 앞쪽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아킬레스건은 관절을 둘러싸고 연결하는 막인 ‘활액막’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 관절 주변에 있는 힘줄에 비해서 비교적 ‘큰’ 힘줄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손상됩니다.

  아킬레스건염 원인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발목과 하체를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래달리기와 등산, 농구와 같은(점프) 운동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아킬레스건에 마찰이나 부담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리한 운동 외에도 잘못된 걸음걸이도 아킬레스건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아킬레스건염 증상

아킬레스건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발목, 특히 아킬레스건 주변이 붓거나 열감이 발생한다.

2.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킬레스건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고 뻑뻑한 느낌이 든다.

3. 발이나 하체를 사용하는 활동을 하면 발뒤꿈치나 아킬레스건 통증이 심해진다.

4. 아킬레스건을 만져봤을 때 딱딱하거나 두꺼워진 느낌이 든다.

5. 오르막길이나 계단을 올라가는 동작에서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한다.

6. 심한 경우 걷거나 뛰고 난 후 통증으로 보행이 어렵다.

  아킬레스건염 치료방법

아킬레스건염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물리치료가 시행되며 그와 함께 보호대나 반깁스와 같은 고정 치료를 하면서 발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3개월 이내 효과가 없는 경우 체외충격파를 이용하여 아킬레스건에 발생한 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수술 없이 진행하는 비수술치료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고, 치료시간도 10분~20분 이내로 짧습니다.체외충격파는 파동을 이용해 염증부위를 자극하는 치료기 때문에 치료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아킬레스건이 약한 환자분에게는 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로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센터와 함께 아킬레스건염 치료방법과 원인, 증상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아킬레스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평소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과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 발목스트레칭과 종아리/무릎 스트레칭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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