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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병원 3회 연속 지정 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 2021. 1. 19. 12:35

안녕하세요. 연세사랑병원입니다. 이번 4기 전문병원제도에 연세사랑병원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는데요. 무려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에 지정되며 관절 분야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인증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전문병원 제도에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평소 전문병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부에서 어떤 의료기관을 인정하고 있는지 알아두면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는데요. 환자 입장에서 전문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전문병원제도란 무엇이고,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병원이란?

의료법 제3조 5의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이라고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월 의료법을 개정해 전문병원제도를 도입했으며, 2011년 전문병원 1기를 시작해 현재 제 4기 전문병원 101개 기관이 지정되었습니다.

 

4기 전문병원은 2021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관절전문병원이란?

검색창에 관절전문병원이라고 검색하면 수백 개 이상의 병원이 나오지만, 법적으로 관절전문병원은 서울 기준 4군데(연세사랑병원, 서울*심병원, C*병원, 부*병원, 바*선병원)입니다. 관절전문병원은 해당 의료기관의 전체 입원환자 중 관절질환 환자가 45% 이상인 경우, 관절질환 입원 환자수를 의료기관별로 비교하여 해당 의료기관의 순위가 상위 30등 이내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관절전문병원은 정형외과, 내과 진료과목 등 해당 전문의가 있어야 하며 특히 정형외과 전문의가 8명 이상 있어야 합니다. 병상 규모는 80개 이상, 해당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관절질환과 관련된 수술, 처치약제 등의 평가결과가 기준치 이상이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관절전문병원 평가 기준

전문병원 지정을 받으려면 먼저 지정된 기간 중 병원이 정부에 신청해야 합니다. 그 뒤 환 자 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기준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유통기한을 지켜 약을 사용하는지, 수술장은 위생적이고 설비가 잘 갖춰졌는지, 의료진의 경험과 숫자는 충분한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점수를 받아야 전문병원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수술장만 봐도 병원 별로 천지 차이인데요. 고가의 제대로 된 장비가 채워져 있는지,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으면서 무균 상태를 유지하는지 등 평가 항목을 세세하게 따지면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때문에 이를 모두 통과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척 힘들며, 서울의 모든 관절을 보는 병원을 통틀어도 관절전문병원이 4개에 불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전에 의료기관 인증을 꼭 받아야 하는데요.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감염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받고, 조사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