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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아플 때, 통증 줄이는 운동으로 3대 척추질환 예방하기!

연세사랑병원 2022. 8. 26. 10:00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허리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허리통증을 대표하는 질환인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질환은 우리에게 있어 더 이상 생소한 질환이 아니며 나이를 불문하고 발병률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과 나쁜 자세, 운동부족 등 현대인들의 생활 대부분이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에 최적인 환경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에서 허리통증을 완화하고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오늘은 평소 허리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허리 아플 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3대 질환이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이 대표적입니다. 이 세 질환은 3대 척추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환자 수도 많은 편인데요. 각 질환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자리를 이탈하여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화로 인한 디스크가 퇴행 및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하여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디스크 조직에 지속적인 충격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퇴행성으로 인하여 고령층의 환자가 늘어났으나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의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는 물론이며 골반과 엉덩이에 통증을 동반하고 재채기를 하거나 허리를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며,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척추의 퇴행으로 인하여 디스크 속 수분이 빠지면서 위아래 척추가 좁아지고 척추관절 및 주위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허리와 엉덩이 통증을 비롯하여 다리저림, 보행장애와 배변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 질환은 젊은 층 보다는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며 눕거나 휴식을 취할 때 보다 걷거나 움직일 때 허리 및 다리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뼈 뒤에는 후관절이라는 돌기가 자리잡고 척추뼈를 연결하고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곳이 끊어지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관절이 끊어지면서 척추가 분리되고 상위의 척추가 밀려나와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 또한 노화로 인해 나타나게 되며 골절, 및 외상 등의 원인도 발병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증상 대부분이 수년, 수십년에 걸쳐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척추뼈가 분리됨에 따라 허리통증과 하지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며 보행 이상 및 근력 약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허리통증과 함께 걸음걸이가 뒤뚱거리는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허리 질환 치료 방법 

 

 

 

위와 같은 3대 척추질환은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지만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진단에 있어서는 X선과 MRI 촬영 등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증상이 확인 되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과 다리저림이 심각한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치료하는 주사요법 등의 시술적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보존적, 시술적 치료가 어려우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질환이나 척추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허리아플때, 통증 줄이는 운동 방법 

운동은 허리질환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좋은 습관이자 치료 방법입니다. 오늘은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운동 중에서도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누워서 양 쪽 무릎을 구부린 후 두 손으로 허벅지 뒤쪽 무릎을 잡아줍니다.
2)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 느낌으로 당겨줍니다.
3) 골반이 뒤틀리거나 무릎이 벌려지지 않을 정도로 당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세 그대로 10초 정도를 유지하며 5번 반복해 줍니다.

 

 

 



 

1) 누워서 양 팔을 천장으로 뻗은 채 골반과 허벅지 위로 무릎이 올라오게 합니다.
2) 손목과 손을 어깨 선상에 맞춰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3)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유지하며 등 사이로 손가락 한두개가 들어갈 정도의 틈을 유지하며 반복해 줍니다.

 

 

 

 

 

 

오늘은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과 허리가 아플 때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허리통증은 꾸준한 스트레칭과 생활습관 교정. 그리고 운동 등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운동은 허리 통증을 줄이고 허리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과 강도가 높은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하되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여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