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서울어깨병원, 회전근개파열 어깨통증 지속될 때

연세사랑병원 2022. 12. 28. 09:02

 

추운 겨울에는 신체적 변화가 커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 중에서도 어깨통증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추운 날씨 탓에 근육과 인대가 쉽게 경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발병한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꾸준히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를 들거나 돌릴 수 없는 증상이 발견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이 아닌지 점검해 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 변화가 주 원인 

 

회전근개는 관절을 감싸는 근육과 힘줄에 해당하며,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총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근육은 각각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돕고 어깨가 안정적으로 있을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어깨에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회전근개파열이라 부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부상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힘줄과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과 누적된 피로 만으로도 문제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외상을 입거나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 선천적으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 등 원인 요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존재합니다.

 

 

 

 

 

 

 

 

 

 

 어깨 가동범위의 제약과 통증이 특징 

 

정상적인 회전근개는 가동 범위가 요구하는 만큼 수축과 이완이 가능해야 합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회전이 가능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 중에서도 운동 범위가 가장 많은 곳으로서 원하는 바에 맞춰 고무줄처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어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나게 되면 정상적인 기능에 제약이 따르고 근육 및 힘줄이 뻣뻣해 지면서 원하는 만큼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운동 기능에 제약이 따르는 일이 많습니다.

 

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회전을 하는 것이 어렵게 되며, 통증으로 인해 팔을 들거나 물건을 드는 등의 활동이 어렵게 됩니다.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발견되지만 나중에는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되며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관절염 등이 발견됩니다.

 

통증은 낮보다 밤에 더욱 악화됩니다. 이로 인하여 수면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진단

 

문진을 통해 증상을 청취한 후 신체검사를 통해 팔의 가동범위와 통증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면 힘줄과 인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이 때 MRI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힘줄과 인대의 상태를 확인하고 손상 범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초음파를 통해 시행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인대 주변에 염증이 있거나 다른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MRI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파열 범위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하게 된다 

 

어깨회전근개파열 치료는 파열 정도에 따라 부분파열, 완전파열로 구분하여 시행합니다. 파열이 부분적이고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존적 방법을 통해 치료하게 되는데, 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등을 시행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을 해당 부위에 주입하는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전파열이거나 보존적 방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은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수술, 인공관절치환술 등이 고려되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봉합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하지만 자주 시행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어깨상지센터를 운영하여 세부적으로 어깨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의 어깨상지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와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깨관절 줄기세포 연구를 지속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8월에는 회전근개파열에 줄기세포를 접목한 임상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학병원급 무균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술 후 감염을 최소화하였고 협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가 치료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진단부터 재활까지 환자가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수부질환의 명의, 강호정 명예원장

 

연세사랑병원은 세부진료센터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부위별 세부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무릎, 척추, 족부, 어깨상지, 고관절 등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어깨상지센터에서는 수부질환의 명의 강호정 교수가 명예원장으로서 합류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호정 명예원장은 20145월에는 EBS명의에 출연하한 바 있으며 200여편이 넘는 정형외과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최근까지 강남세브란스 정형외과 교수로서 치료와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이번에 연세사랑병원에 합류하여 대학병원수준의 세부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질환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그만큼 많은 발병률이 꾸준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발견된다면 적절하게 치료를 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잘 대처하면 보존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