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괴사증 무릎 통증 원인이라면?

 

 

고령자에게 있어서 퇴행성 관절염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무릎 통증을 일으킨다는 점에 있어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흔히 관절염 하면 관절뼈를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나타난다는 인식이 있으나 단순히 연골 손상 외에도 뼈가 괴사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갑자기 심한 무릎 통증이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중에서도 무릎뼈가 괴사되어 나타나는 골괴사증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골괴사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다

 

 

골괴사증이란, 이름처럼 뼈가 괴사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무릎 외에도 뼈가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발병하는 곳은 고관절이며 그 다음은 무릎과 어깨가 있습니다.

 

골괴사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주로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릎의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괴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주로 연골만 마모되어 손상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있으나,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도 함께 괴사되어 관절의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흡연과 음주, 그리고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도 골괴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평소 주의해야 합니다. 무릎 뼈가 골절된 후 골절된 곳이 제대로 정렬되지 않고 혈류가 막히면서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종양이나 만성 신장질환, 간질환, 췌장염, 장기 이식 등도 원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골괴사증, 무릎 통증과 잦은 골절을 주의해야

 

골괴사증의 대표 증상은 바로 괴사된 부분에 나타나는 ‘통증’ 입니다. 골괴사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괴사가 진행되면서 심각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관절염과 함께 동반된 골괴사의 경우 연골의 마모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뼈의 괴사도 함께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이 차단되고 뼈가 괴사됨에 따라 뼈에도 많은 미세 골절이 발병하며, 특히 체중을 지탱하는 고관절이나 무릎에 골절 현상이 많이 나타나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괴사된 뼈로 인해 서거나 걷는 것이 힘이 들고, 절름거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무릎이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여 주저 앉는 현상이 발견됩니다. 점점 심해지는 통증으로 인해 방치할수록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 괴사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골괴사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존적 방법이 시행됩니다. 괴사를 막을 수 있는 항염증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 처방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환자의 경우 추가로 체중 감량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무릎 신경의 통증을 경감하고 PRP주사를 통해 혈관을 잘 자라게 하는 성장 인자만을 추출하여 치료에 적용하여 괴사된 부분의 혈류를 개선하여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골괴사증이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나 부위가 작은 경우라면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도 호전이 되지 않고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괴사증의 수술은 골이식과 절골술이 대표적이며, 뼈의 이탈이 심하고 골관절염이 동반된 경우라면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골괴사의 수술적 방법은 매우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 고령층의 경우 평소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고령층의 경우 골절로 인하여 골괴사가 많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부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심하게 넘어지거나 무릎에 충격을 받은 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괴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의 과도한 사용 또한 골괴사증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의사는 필요한 경우에만 약물을 신중하게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무릎 주변의 근력을 길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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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조직이 노화되어 연골이 닿으면서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 외에도 골괴사로 인해 나타나는 무릎 통증도 주의해야 합니다. 무릎 통증을 치료할 때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골 건강 외에도 뼈의 건강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무릎 통증이 심하게 지속된다면 골괴사증은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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