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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원인 허리 건강이 걱정될 때

연세사랑병원 2023. 6. 14. 07:34

 

 

코로나 19의 여파는 척추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야외 활동은 줄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실내에 있으면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활동 영역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척추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척추질환 중에서도 허리디스크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국민 척추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을 입지 않아도 앉아있는 자세나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일상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건강을 위협하는 국민 척추질환, 허리디스크에 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상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유발되는 허리디스크

 

 

추간판은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데,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수핵과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척추의 유연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이나 외부적인 자극, 그리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에는 퇴행성 원인으로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외상이나 사고, 그리고 오래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자세하고 있는 것이 척추에 영향을 줘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자세를 변동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활동, 급격한 체중 증가와 평소 운동 부족인 경우에도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많은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허리디스크의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평소 허리가 묵직하게 느껴지며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느껴지는 일이 많습니다. 찌릿찌릿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에는 통증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증상은 허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등이나 허리, 엉덩이 부위에도 통증이 이어지며 신경이 이어져 있는 다리에도 통증이 유발됩니다. 다리가 찌릿찌릿하거나 당기는 듯하며 통증이 아래쪽으로 뻗쳐 나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증상은 점점 심해질 수 있으며, 다리가 무겁거나 힘이 없고 근력이 저하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하면 보행장애 및 배변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을 확인하고 영상학적 검사를 토대로 진단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토대로 진찰을 우선으로 시행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누워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올리면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같은 신체 검진을 통해 증상이 의심된다면 X-ray나 CT촬영을 통해 척추 간격을 확인하여 허리디스크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다 더 정밀한 검사는 MRI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진행합니다. 최대한 안정을 취하며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는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풍선확장술과 신경성형술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풍선성형술의 경우 꼬리뼈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협착 부위를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경관의 통로를 높이고 약물을 주입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입니다. 신경성형술 또한 1mm의 가느다란 관을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부위에 위치하여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으로, 절개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시술로서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디스크 수술방법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도 회복이 안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수술적 방법으로는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척추 유합술이 대표적입니다.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2cm정도의 절개를 통해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입니다. 피부 절개가 작기 때문에 정상 조직은 보존하고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뼈와 디스크의 일부를 제거하여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의 경우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시행합니다. 척추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병변을 확인하면서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절개 수술 보다 회복이 빠르고 주변 조직의 손상이나 합병증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디스크 조각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만큼 의사의 경험이 매우 중요한 수술 방법입니다.

 

디스크 탈출의 정도가 심하다면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 수술은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직접 접근하여 진행하며, 척추 뼈마디 간의 추간판을 제거하고 척추에 금속 기구를 삽입하여 척추뼈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손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도 상이하므로 알맞은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의사의 경험도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상에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발병 전, 발병 후에도 예방법을 숙지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자세가 매우 중요하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영 및 걷기는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과체중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미 국민 척추질환으로 알려진 질환인 만큼 증상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에서 각별히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