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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이 알려주는 무릎인공관절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연세사랑병원 2023. 9. 22. 09:00

인공관절수술은 퇴화된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수술법입니다. 어떤 관절염 치료 중에서도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꿈꾸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인공관절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모품처럼 일정한 수명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이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개인차는 있지만, 수명에 관여하는 여러가지 생활습관으로 인해 인공관절재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관절 전문병원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인공관절수술이란 무엇이며, 그 중에서도 인공관절재수술이 필요한 이유에 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인공관절수술, 손상된 관절을 인공 관절로 치환

인공관절수술이란, 퇴행성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이유로 무릎 연골이 모두 마모되어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무릎 연골이 모두 소실되었을 경우 관절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마찰로 인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공관절수술로 인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위축되었던 환자의 운동 범위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수술 중에 손상된 기존의 관절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치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현재 많이 시행되는 관절염 치료법 중 하나로 특히, 관절의 기능이 모두 상실되어 보존적 치료 방법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관절의 모든 부분을 치환하는 ‘인공관절전치환술’과 손상된 일부분만 치환하는 ‘부분인공관절치환술’이 있으며, 인공관절의 수명이 모두 다하여 다시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인공관절재치환술’이 대표적입니다.



3. 인공관절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인공관절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에서 최대 25년 정도입니다. 수술 시 수명을 고려하는 이유는 바로 인공관절에 수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게 되면 일정한 수명이 다한 후에 다시 재수술을 받는 일이 필요합니다.


60대 환자가 인공관절수술을 받으면 약 70~80대에 재수술을 받을 일이 생길 수 있고 그 이전에 수술을 받는 경우라면 재수술 기간이 더욱 당겨지게 됩니다.


인공관절 또한 연골을 대체하는 방식이고, 무릎은 더욱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수록 인공관절 또한 마모가 될 수 있고 수명도 단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평소 무릎의 사용량이 많고 자주 움직이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공관절수술 이후 후유증과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인공관절재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중 감염 문제나 염증으로 인해 뼈가 용해되고 삽입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뼈 속에 인공관절금속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움직이거나 외부의 큰 충격으로 인해 인공관절이 손상되었을 시에도 인공관절재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4. 인공관절 재수술을 유발하는 습관을 주의!

- 과체중 및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
인공관절재수술을 시행하는 환자 중의 다수가 과체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은 체중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체중이 1kg늘어나면 무릎이 받는 부담은 3~4kg에 가깝습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릎에 받는 하중은 늘어나므로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체중관리가 필수이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수록 인공관절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시에는 인공관절수명이 금방 한계치에 도달하여 재수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양반다리 및 쪼그려 앉기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
우리나라는 좌식생활에 익숙합니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쪼그려 앉아있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을 받으신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습관을 유지할 경우에는 그만큼 인공관절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인공관절에 부담과 압박을 주는 행동을 지속할 경우 

인공관절수술 이후 재활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충분한 회복과 재활이 없이 이전 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적절한 재활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재활 운동을 할 시에는 오히려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고려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이 펴지지 않는다고 억지로 펴거나 하는 것이 아닌 점진적으로 무릎의 운동 범위가 회복될 때까지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릎강화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의 근력을 길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릎에 무리를 주는 스쿼트 자세 및 무거운 것을 드는 덤벨 운동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은 오히려 무릎 인공관절재수술을 유발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인공관절재수술은 연세사랑병원 무릎 관절센터에서

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보편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절을 치환하는 방법인 만큼 쉬운 수술은 아닙니다. 특히, 인공관절재수술의 경우에는 첫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더 높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경우가 많고, 이미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센터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재수술에 대한 안내 및 치료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환자의 경우 당뇨 및 고혈압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같이 진단하여 치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과와의 협진도 매우 중요합니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런 점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임상 케이스를 다양하게 갖춘 의료진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수술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공관절수술 중에서도 인공관절재수술에 관해 알려드렸습니다. 인공관절수명이 다 하거나 수술 시 감염 및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수명이 짧아졌을 시에 인공관절재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하고 통증의 원인을 잡고 다리의 변형도 잡아주는 매우 치료 효과가 큰 수술입니다. 하지만 관절을 치환하는 수술인 만큼 협진 시스템 및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하고,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