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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협착증치료 고령화 시대 주의해야 하는 통증 중 하나

연세사랑병원 2024. 2. 6. 09:00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노년기의 삶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각종 허리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편이며, 이 중에서 허리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만큼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허리 통증은 물론이며 다리에도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인데, 증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증상을 방치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협착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허리협착증치료를 하고 예방해야 하는지 오늘 이 시간에 다루어 보겠습니다.

척추의 퇴행 현상이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협착증을 일으킨다.

 

협착이라는 단어는 좁아진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으며, 허리협착증은 척추에 있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은 신경 다발이 지나는 통로로 이 곳이 협착되면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신경이 관여하는 부위에 여러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입니다. 나이가 들면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의 수분이 적어지고 점점 딱딱해 지면서 밖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크의 변성은 허리협착증을 유발하는 대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퇴행 현상으로 척추에 있는 황색인대가 두꺼워지고 관절돌기에 굴곡이 생기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며 신경근이 압박되어 문제를 일으킵니다.

 

40대 중년 이상이며, 급성 통증이 아닌 이상의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허리협착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또한 평소 허리를 자주 굽히고 사용하는 경우 오래 한 자세를 유지하며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 및 다리 통증이 특징이다.

 

 

허리협착증의 증상은 서서히 진행됩니다. 급작스럽게 통증이 유발되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해당 신경과 관련이 있는 곳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대부분이 허리가 아프고 엉치가 쥐어짜듯이 아픈 현상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현상 또한 신경관이 눌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통증은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시작되며 찌르듯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 하나의 특징적인 현상으로는 다리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이 또한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다리가 아프기 때문에 걷거나 설 수 없고 오래 걷는 것이 힘들게 됩니다.

 

짧은 거리도 한 번에 걸을 수 없게 되며 걷거나 쉬었다를 반복하는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경우에도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는 통증이 크게 없지만, 내려올 때 증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다리가 둔해지며 감각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보행장애 및 배변장애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와 영상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신체 검진 소견을 먼저 진행하며 가벼운 감각마비 및 통증이 확인되면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었을 때 다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고 통증이 느껴질 경우에는 허리협착증이 아니라 허리디스크의 가능성이 높으며, 60도 이상 다리가 올라가며 통증이 유발되지 않을 경우에는 허리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허리협착증치료 초기의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진단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X-ray촬영 및 CT, MRI촬영을 통해 척추의 불안정성과 퇴행성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MRI촬영이 시행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별하여 적용합니다.

허리협착증치료는 증상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며 신중하게 진행된다.

 

 

허리협착증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시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여 적용하게 됩니다. 증상 초기 거나 가벼운 통증이 있는 경우, 별다른 신경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을 시에는 보존적 치료를 적용합니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재활치료가 이에 해당합니다.

 

기존의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 척추관협착증이 많이 진행되어 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층환자에게는 신경성형술, 신경차단술, 풍선확장술 고주파 수핵 감암술을 적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 및 시술적 치료로도 효과가 경미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보행장애 및 배변장애가 진행되어 일상 생활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척추유합술, 신경공확장술, 양방향내시경술을 고려하여 적용합니다. 허리협착증은 고령층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체력적 상태까지 고려하여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허리협착증 예방법

 

 

척추는 금방 퇴행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허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 앉거나 서 있을 경우 틈틈이 몸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엎드린 자세로 양 팔꿈치를 어깨 위치치에 놓고 지탱하는 자세에서 머리를 서서히 들어올리는 운동 법인 맥켄지 운동법은 허리와 근육 인대를 강화하여 허리협착증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자주 하는 것은 허리협착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허리협착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하는 질환입니다. 신경이 협착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한다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예후에 좋습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제 시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