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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이 알려주는 허리통증원인 질환 세 가지!

연세사랑병원 2024. 6. 10. 09:00

 

척추는 신체의 중요한 곳 하나로서 신체를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척추를 통해 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단순히 통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보행 및 움직임 전반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이 대표적입니다. 3대 척추질환으로 알려진 세 질환의 특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이 알려주는 허리 통증 유발하는 대표 척추 질환 세 가지

 

 

대부분의 사람이 허리 통증 하면 떠올리는 질환이 바로허리디스크입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질환이며, 실제로도 환자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입니다. 척추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은 허리의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러한 추간판이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자리를 이탈하여 신경을 압박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을 허리디스크라 부르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입니다. 척추의 퇴행이 시작하면서 디스크가 제 기능을 잃게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를 자주 쓰거나 잘못된 자세, 운동 및 충격 과도한 활동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외상 및 사고 등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이 있으며,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하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허리를 비롯한 엉덩이, 다리까지 방사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더 두드러지는 점이 있으며, 다리가 땅기고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제대로 걸을 수 없고 배변 장애 및 보행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라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지나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척추에는 척추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신경이 지나가는 긴 통로입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 주변 조직이 굵어지고 인대가 늘어나며, 뼈의 골극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중, 장년층의 환자가 많은 편입니다.

 

 

신경이 눌리면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통증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신경의 압박으로 인하여 다리 통증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고 걷다 쉬기를 반복하는 ‘간헐적 파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배변 장애 및 보행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허리를 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제때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배열과 관련이 깊은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척추는 위와 아래 척추뼈가 일정한 정렬을 유지하고 있지만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아래 척추뼈에 비해 위 척추뼈가 전방으로 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척추의 배열이 올바르지 못하므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굴곡진 아래쪽 허리뼈에 많이 발생하며 5번 척추뼈와 1번 엉치뼈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사고나 외부 충격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고, 선천적인 척추의 형태 문제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부분은 노화로 인하여 척추 관절의 퇴행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중년 이후의 경우에는 근육량이 적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병할 여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 말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의 주요 증상은 엉치 부위의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여 허리디스크와 혼동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될수록 점점 뼈가 이동하며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이에 따라 통증이 지속되며 하지 방사통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뼈를 손으로 만졌을 때,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거나 그 부분에 압통이 느껴진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일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했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 오늘은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세 질환 모두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증상 면에서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구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 질환 모두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집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가 까다롭지 않고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