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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삐었을 때, 요추염좌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은?

연세사랑병원 2024. 9. 2. 09:00

 

일상에서 방심하면 찾아오는 질환이 있습니다. 흔히허리를 삐었다라고 알려진 요추염좌가 이에 해당합니다. 요추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했을 경우 등 특별한 충격이나 부상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의 움직임 및 활동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입니다.

 

증상의 대부분은 일시적인 휴식을 취할 경우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일부의 경우에는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도 있어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허리 삐었을 때, 요추염좌 대처법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허리 움직일수록 통증 심하다면 요추염좌 증상일 수 있다.

 

‘허리를 삐었다라고 표현하는 대부분의 증상은 요추염좌의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부분, ,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허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시에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부위는 허리 뒤쪽 정 가운데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협착증, 허리디스크처럼 엉덩이 주변 및 다리 저림 증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심호흡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안정을 취하면 2주 이내로 호전되는 경우를 보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요추염좌,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허리 삐었을 때 나타나는 요추염좌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넘어지거나 삐끗 했을 때 허리 주변의 인대 및 근육이 늘어나고 손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척추 구조에 선천적으로 이상이 생겼을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기간 유지했을 시에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과체중인 경우에는 허리에 나타나는 하중이 높은 편이므로 평소보다 요추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고나 부상 등의 외상도 요추 염좌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염좌가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허리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더욱 허리를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발생 직후에는 얼음찜질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2~3일 정도 지난 후 온찜질을 병행하면 혈액순환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요추염좌의 증상의 대부분은 약 2주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양상을 띠지만,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염좌 시 시도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근이완제 및 소염진통제 처방으로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고 추가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고려합니다.

 

급성 요추염좌와 만성 요추염좌 증상 구분 방법

 

요추염좌의 증상은 크게 ‘급성 요추염좌’와 ‘만성 요추염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허리가 갑작스럽게 삐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근육이 굳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으로 인해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허리를 옆으로 휘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다리의 운동에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급성 요추염좌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 요추염좌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니다. 증상이 자주 재발하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통증은 불규칙적이지만 지속해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이 뻣뻣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요추염좌를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 요추염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허리 삐었을 때, 요추염좌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허리 건강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요추 염좌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을 틈틈이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허리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일정한 기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을 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받고 적절하게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