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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삐었을 때 의심해 보아야 할 질환, 급성 요추염좌

연세사랑병원 2025. 11. 17. 09:00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허리를 많이 사용할 경우에 주의해야 할 요추 질환으로는 급성 요추염좌가 대표적입니다. 흔히 허리를 삐었다고 이야기하는 이 질환의 경우, 증상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불편함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원인 요인도 다양하므로 증상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허리 삐었을 때 의심해 보아야 할 질환인 급성 요추염좌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 뼈 사이의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급성요추염좌

 

 

대표적인 허리 질환 중 하나인 급성 요추염좌, 척추 뼈 부위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인대는 근육과 뼈를 연결해주고 지지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손상에 노출되게 되면 여러가지 불편함을 동반하게 됩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하요부 근육염좌라고도 불리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엄밀히 따질 경우 요추염좌와는 구분됩니다. 하지만 요추염좌의 겨우에도 인대 손상은 물론 근육손상과 수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분 없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상 부위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허리 통증이 유발된다.

 

 

급성 요추염좌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를 중심으로 급성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움직였을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띄며, 통증으로 인해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두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아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고, 제대로 서 있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추염좌의 통증은 허리 부위, 국소부위를 중심으로 나타나며 허리 전체를 비롯한 엉덩이 쪽에 증상이 한정됩니다.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눕거나 편한 자세를 취할 경우에는 증상이 경감되는 양상을 띱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허리디스크와도 종종 언급되곤 하지만, 급성 요추염좌는 대부분 2~3일 혹은 일주일 정도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그 이후에 제대로 대처할 경우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의 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발병 기간이 긴 편이며 통증의 호전과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평소 허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 갑작스럽게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 허리 인대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이 있을 경우,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했을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단 후 침상안정과 약물치료, 그리고 운동 치료를 병행한다.

 

 

급성 요추염좌는 진단을 위해 환자의 병력이나 기저질환, 이학적 검사를 우선으로 시행하며 골절 및 허리디스크와 분별하기 위해 X-ray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인대의 상태나 보다 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CT, MRI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급성 요추염좌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입니다. 초기 통증이 급격하게 발생할 경우에는 침상 안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계속 활동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하는 원인이며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8시간 정도의 휴식과 침상안정이 도움이 됩니다. 그 이상은 전신 근육의 쇠약 및 심혈관계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합병증의 우려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및 증상을 호전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소염제 및 근이완제 등을 처방합니다. 추가적으로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강도 내에서 물리치료 및 약간의 운동을 동반하게 됩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보통 1개월 정도의 치료 시간이 소요되며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시행합니다. 환자의 90%정도가 호전되는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을 시에는 추가적인 검진 및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무리한 활동과 운동을 삼가하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급성 요추염좌는 일상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허리의 인대가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추염좌가 잘 발생하는 원인에 해당하는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동작, 과도하게 허리의 힘이 들어가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평소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흡연 및 음주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삐었을 때, 오늘은 급성 요추염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급성 요추염좌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통증과 여러가지 이상 증상을 허리에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안정을 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시에는 증상이 만성화가 되어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만성화가 되었을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제대로 낫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