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중에는 지팡이가 없으면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꺼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꼿꼿하던 허리가 점차 앞으로 굽고 통증이 발생해 혼자서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이러한 증상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하지만 막상 검사하면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 손상되는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이란 척추 내부에 있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뼈와 후궁인대, 후관절, 황색인대, 디스크 등 여러 조직으로 형성되어 신경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을 구성하는 조직들이 두껍게 변성되면 내부 공간이 협착되어 신경을 압박해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이 발병합니다. 퇴행성 척추 질환의 일종으로 디스크만 손상되는 허리디스크와 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