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센터/십자인대파열

전방십자인대 - 전방십자인대가 없는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연세사랑병원 2010. 12. 16. 17:53

 

무릎에는 4개의 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부인대, 외측부인대가 있는데, 우리 몸의 가장 큰 관절인 무릎을 연결하고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무릎질환이라고 하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중, 무릎 십자인대는 종아리뼈가 앞과 뒤로 움직이거나 무릎 관절이 뒤로 꺾어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는데,

특히 스포츠(운동)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십자인대가 없는 스포츠 선수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제주FC의 산토스 선수인데요, 이 선수는 어렸을 때 무릎 부상으로 양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없어졌지만 근력을 보통 사람보다 두 배이상 키워 현재 축구 선수로 성공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피나는 노력이 있었지만,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 관절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불안정하고 피도 나며 종창이 생겨 통증과 무릎 관절을 사용하는 것이 제한을 받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오래 동안 방치해 두면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고, 위와 아래의 무릎 관절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연령에 상관없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되어, 결국에는 인공관절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