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십자인대 파열, 대처법은?

축구선수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십자인대 파열!

일반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무릎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운동선수에게 자주 나타나는 십자인대 파열이란?”

 

십자인대 파열은 흔히 운동선수들에게 발생하는 관절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로 스포츠 활동을 하던 와중 무릎에 충격이 직접적으로 가해지거나,

갑작스런 관절의 전환으로 인해서 뚝 하고 끊기는 파열음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무릎에 있는 네 개의 인대가 에스자로 엮인 상태로 관절을 지탱하고 있다가

 파손을 겪게 되면서 제대로 걸음을 움직이는 것이 힘든 상태가 됩니다.

 

특히 축구, 농구, 하이킹, 족구, 스키 선수들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운동선수들에게 십자인대의 파열이 나타나는 이유는 점프와 착지,

갑작스럽게 힘을 주면서 방향을 바꾸는 경우부터 자주 넘어져 무릎에 충격을 주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인들 중에서도 십자인대 손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한 스포츠 활동을 취미 생활로 즐겨하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

예기치 못한 외상을 통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앞뒤로 고정해주는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앞뒤로 움직일 때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관절 안에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으로 이어지게 되며, 통증이 점점

심화될 경우 무릎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을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연골이 닳으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무릎 통증이 나타날 때 조속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병원을 방문하시면 진료와 더불어 X-ray, MRI, 관절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파열의 정도를 파악하여 치료를 합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부분적으로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완화를 도와드립니다.

하지만 무릎이 불안정하고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간단하게 시행하며 최소한 절개를 통해 찢어진

 인대를 제거 후 본인의 무릎 안쪽 힘줄을 활용하여 새로운 인대를 재건합니다.

 

수술을 시행하고 나면 재활을 위한 운동을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고

나면 4~5일 이후에 퇴원이 가능하지만 재활운동의 경우는 6개월 정도 시행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십자인대 파열 될 경우 치료와 수술을 이용하여 회복을 할 수 있지만,

다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특히 운동선수가 아니어도

 격렬한 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일반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서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근육을 이완시키는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