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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 '퍽'하는 소리와 함께 나타나?

연세사랑병원 2019. 6. 12. 18:08

 

십자인대파열, '퍽'하는 소리와 함께 나타나?

 

 

 

 

 

 

 

안녕하세요! 연세사랑병원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12일) 새벽에 열린 U-20 월드컵 에콰도르 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피파(국제축구연맹) 주관

남자축구 대회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에 올렸습니다.

축구 선수들은 늘 경기장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주목을 받지만 그만큼 거친 플레이도

감당해야 하는데요. 때로는 부상을 입을 때도

있습니다. 부상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무엇일까요?

바로 "십자인대파열"입니다.

 

 

 

 

 

 

 

 

 

 

 

 

 

 

이러한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에서 '퍽'하는

파열음을 느끼고 아예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착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무릎이 붓고,

출혈과 통증을 수반하여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 내부 출혈로 인해, 외상 후

수 시간 이내에 부어오르고, 관절 내부 반월상

연골판이 초기에 손상되는 복합 부상이 많습니다.

 

 

 

 

 

 

 

 

 

 

 

 

 

- 무릎에서 '퍽'하여 찍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무릎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불안정성을 느끼게 된다.

- 일반적으로 무릎이 흔들리는 증상, 무릎이 빠지는듯한 증상이 있다.

- 외상 후 무릎이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하다.

- 피가 고이거나 부종과 멍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

후방 십자인대파열의 경우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십자인대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며, 부분적으로만 파열 소견이 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비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성이 있으면 무릎 안의 다른 구조물의

추가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재건술이란 찢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타가건으로 재건하는 방법입니다.

타가건의 경우 환자 본인의 신체 부위를

떼어내지 않기 때문에 해당 결손에 따른

기능 저하를 방지하며, 수술 시간이 줄어듭니다.

뿐만 아니라 최소 절개로 시행되며,

간단한 시술로 합병증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운동요법을 시작합니다.

CPM(기계를 이용한 수동적 굴신 운동)은 수술 직후부터 시작하며,

수술 익일부터 하지 직거상 운동, 족관절 운동, 무릎관절 능동 굴신운동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4~5일 경과 뒤면 퇴원이 가능하며,

퇴원 이후에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3~6개월간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