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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이 궁금해하는 무릎 통증 Q&A

연세사랑병원 2019. 5. 24. 18:53

 

#연세사랑병원

환자분들이 궁금해하는 무릎 통증 Q&A

 

 

 

 

 

안녕하세요! 연세사랑병원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줄기세포 치료법 중 하나인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해 설명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연세사랑병원에 방문해주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무릎 통증에

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연세사랑병원과 함께 시작해볼까요?

 

 

 

 

 

 

 

 

 

 

 

 

(46세 남성)

Q. 최근 들어 부쩍 왼쪽 무릎 뒤쪽이 당기면서 아픕니다.

또,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A)

특별한 외상없이 통증이 있다면 무릎 뒤 안쪽과 바깥쪽 인대나 힘줄의 손상이 의심되므로 병원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와 허벅지 근육의 근력이 약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칭 및 걷기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내버려 둔다면 인대, 힘줄, 근육을 비롯해 연골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하지 않으므로 꾸준한 걷기 운동 등을 시행하면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

 

 

 

 

 

 

 

 

(53세 주부)

Q. 20일 전 김장 김치를 담갔어요 그 이후로 오른쪽 무릎의 안쪽 방향 무릎 옆이

조금씩 아프더니 지금은 무릎을 구부릴 때마다 아프고 좀 부은 것 같아요..

 

 

 

 

 

A)

반월상연골에 손상이 있는 듯합니다. 정확한 검진과 빠른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반월상연골이 찢어지는 등 파열되면 보통 무릎을 구부리거나 똑바로 걸을 때 통증을 느낍니다. 또 무릎이 자주 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줄기도 해 병원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손상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아 조기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앞당기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내측 반월상연골의 파열이 늘고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반달 연골의 노화는 어쩔 수 없지만, 손상 때문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빠르게 앞당기는 일이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40세 여성, 임신 5개월 차)

Q. 늦은 임신으로 임신 전부터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 가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임신 4개월부터 무릎이 조금씩 아프다가 또 통증이 없다가를 반복합니다.

 

 

 

 

 

A)

늦은 임신은 대체로 외출을 극도로 삼가는 등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다 보면 급격한 체중 증가와 함께 출산 후 비만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 운동 부족이 겹쳐져 무릎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무릎 관절염은 고령자만의 단골 질환으로 여기기 쉬운데, 젊은 나이라도 급격한 체중 증가와 운동 부족은 관절염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에는 무릎을 굽혔다가 펴고, 아기를 안고 걷는 등 무릎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생활환경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염증 반응과 관련된 물질들이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임신 중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 파괴가 진행될 수 있으며, 약물 사용이 제한되어 관절염을 상당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당장 체중 관리를 시작해야 하며,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혼자 운동하는 것이 두렵다면 병원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법을 익히도록 합니다. 또 통증 완화를 위해서 냉온찜질과 반신욕 등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2세 남성)

Q.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아 최근 들어 주말마다 테니스를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무릎 통증이 심해져서 운동을 중단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A)

근력 강화를 위한 적절한 운동은 무릎관절뿐만 아니라 다른 관절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배구나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줄넘기, 축구 등은 오히려 무릎관절에 부담이 큰 운동입니다. 테니스의 경우 뛰어올랐다가 떨어지는 동작, 발목과 무릎에 무리를 주는 동작이 많으므로 무릎관절에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때 가해진 충격으로 무릎이 뒤틀리면서 무릎뼈 사이에 있는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기도 하고, 심하면 무릎뼈까지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 찢어진 연골 조직들이 관절 사이로 파고들어 신경을 건드리게 됩니다. 특히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는 운동을 지속하면, 반월상연골의 손상뿐만 아니라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내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Q&A 형식으로

무릎 통증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무릎은 위와 같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및 스트레칭,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되어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혈관이 없어 스스로 자가 재생을 하지도 못합니다.

때문에 무릎을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무릎관절에 보약이 되는 운동

5계명

❶ 관절 주변의 근육을 키워주는 스트레칭을 매일 30분씩 하라!

15분씩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해도 되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❷ 바르게 적당하게 걸어라!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고 단련하는

걷기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❸ 운동할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말은 핑계다!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금씩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❹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릎의 기능을 올려라!

무릎 관절염 환자라도 매일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적절한 양으로 번갈아가며 꾸준히 해야 한다.

❺ 운동 중에는 쉬는 것이 더 중요하다!

30분 운동 프로그램이라면 10분 간격으로 3~5분씩 쉰다.

1시간 이내 운동 프로그램은 중간에

4~5회 또는 15분 간격으로 5분씩 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