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 보행 시 나타나는 이유?!

연세사랑병원 2019. 7. 15. 17:19

발바닥 통증, 보행 시 나타나는 이유?!

 

 

 

 

 

 

 

 

앗!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딛자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이 새 나오지는 않았습니까?

몇 발자국 걸으면 조금 나아지다가 오후쯤 되면 다시 아파지고,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할 때면 걷기조차 힘들 만큼 발바닥이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끈과 같은 구조로 발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탄력을 주는 중요한 신체 구조로, 쉽게 말하면 우리 몸무게를 지탱해주는 깔창과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이러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서 붓고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전 국민의 1%가 앓고 있을 만큼 대중적인 발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주로 40~60대 사이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폐경기가 되면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진 것이 원인이거나 과도한 운동 또는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에 발병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격렬한 스포츠나 각종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면서 20~30대 환자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격렬한 스포츠나 레포츠는 발바닥 근육이나 근막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데, 실제 달리기를 할 때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3~ 2.9배로, 마라톤이나 축구 선수처럼 달리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은 아무래도 신발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족저근막염의 발생 원인에서 잘못된 신발을 신는 습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이힐이 발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반면 뒷굽이 낮은 신발도 발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뒷굽이 1cm 이하로 낮은 플랫슈즈를 신으면 뒤꿈치는 하이힐을 신었을 때 오히려 1.4배나 높은 압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세는 대개 발뒤꿈치 전부나 안쪽 부위에서 찾을 수 있는데, 발 앞, 중간, 뒤꿈치를 눌러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 초음파나 MRI를 이용해 족저근막의 두께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약 20~30% 정도 양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의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치료는 흔치 않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소염제 투약,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 물리치료, 체외 충격파 등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주치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용상 전문의가 알려주는

족저근막염의 근본적인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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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신발 선택은 발 건강의 첫걸음

 

 

 

 

 

 

 

발은 52개의 뼈와 38개의 근육, 60개의 관절과 힘줄, 인대 등으로 이뤄진 매우 복잡한 신체 부위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약 700(몸무게 70kg, 만 보 기준)의 무게가 가해지면 평균적으로 연간 300만 보 이상, 평생 동안 지구 네 바퀴 반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발이 사람의 몸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기 때문에, 발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렇다면 발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힐과 플랫슈즈, 발에 맞지 않는 신발입니다. 우리가 신는 신발은 대체로 나의 발만을 위해 주문 제작한 것이 아닌 평균적인 발 모양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더욱이 아직까지 우리나라 신발의 대부분이 서양인의 발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내 발이 230mm로 작은 발이라 해도 발 볼이 넓다면 발 길이보다는 발 볼 즉, 발의 폭에 맞춰 신발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은 무시한 채 디자인과 발길 이만을 고려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맞지 않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오래 신게 되면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가 발생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통증과 변형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염과 허리 디스크 등 이차 질환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 옛말은 우리 몸에서 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대변해줍니다. 발이 아프면 물을 뜨러 가는 일상생활조차도 힘겹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매일매일 나의 체중을 지탱하며 수천 걸음에서 수만 걸음까지 고된 일을 하는 발. 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건강한 몸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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