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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충돌증후군, 원인 모를 어깨 통증?

연세사랑병원 2019. 8. 5. 10:31

어깨충돌증후군, 원인 모를 어깨 통증?




우리의 어깨 관절은 하루 평균 3000~4000번 정도 사용됩니다. 어떤 것이든 자주 쓰게 되면 닳아지고 약해지는데 이렇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어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밥을 먹기 위해 수저를 드는 사소한 일부터 이빨을 닦는 일, 직장 생활을 할 때 컴퓨터 앞에서 타자를 치는 사소한 일도 포함됩니다.

때문에 어깨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퇴화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 발병하는 이유는?






어깨관절에는 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견봉과 팔 뼈(상완골)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 일 때 어깨의 견봉과 어깨힘줄(회전근개)이 충돌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어깨 충돌 증후군’입니다.

처음에는 어깨힘줄을 싸고 있는 점막의 염증으로 통증이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깨힘줄의 섬유화와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심하면 어깨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어 회전근개 증후군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30-40대 이후에서 많이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어깨를 많이 써서 일하는 사람이나 배드민턴, 골프, 테니스, 헬스 등 어깨를 주로 쓰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 증상은 무엇인가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깨 높이 정도로 팔을 올리고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 팔을 들 때 어깨 속에서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아프다가 점차 하루 종일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낮보다는 밤에 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 아픈 쪽으로 누워 자기가 힘들며,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깨는 경우

어깨충돌 증후군의 증상은 어깨 높이 정도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생기며, 머리 위쪽에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팔을 들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낮보다는 밤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집니다. 환자 일부의 경우 어깨가 아픈 쪽으로 누워 잠을 자기가 힘들 정도이며 심할 때는 아파서 깨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형외과적 질환은 초기에 통증이 나타날 때 적극적으로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어깨 충돌 증후군을 방치하거나 치료가 늦으면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기에 진료를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X-ray 검사와 MRI 검사를 통해 어깨 충돌 증후군 증상을 진단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팔을 머리 위로 쓰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를 통해 어깨 충돌 증후군 치료를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물이나 물리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은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를 절개하는 것과 다르게 통증 부위에 약 1cm 미만의 절개 후 관절에 내시경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을 통해 관절 내부를 직접 살펴보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또 관절내시경을 통한 많은 치료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최소절개로 수술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경제적으로도 유리하기 때문에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하여 많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어깨충돌 증후군은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고 등받이에 기대지 않은 채 근육을 펴주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취했을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병행해주는 것이 어깨충돌 증후군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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