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요추질환

허리디스크수술, 필수 아니에요!

연세사랑병원 2019. 9. 3. 09:51

허리디스크수술, 필수 아니에요!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척추 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의 충돌을 완충시키는 디스크의 수핵이 밖으로 탈출하여 요통과 방사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즉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추간판의 내부 물질인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빠져나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과 신경 이상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의 진행 단계 알아볼까요?






초기 1단계

디스크 안을 채우고 있는 수핵이 부풀어 올라 추간판 외부를 싸고 있는 섬유륜을 정상 범위에서 약 3mm 정도 밀어낸 상태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허리 통증이 생기거나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들고, 허리를 쓰게 되면 뻐근하고 뻣뻣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고 뻐근한 정도로 느껴지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증상이라기보다는 단순한 허리 부근의 근육통 정도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중기 2단계

디스크 안 수핵이 파열되거나 돌출되어 수핵이 섬유륜까지 밀려나와 추간판이 돌출된 상태입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 허리 통증보다는 강도가 높게 통증이 심해지고 다른 증상도 동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상생활 중 허리 통증으로 불편함이 커지기도 하고 허리 통증은 많지 않으나 골반, 다리, 발가락 등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기 3단계

추간판 탈출 상태로 수핵의 일부가 섬유륜을 찢고 나가 추간판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심한 허리 통증과 움직임에 제한이 큽니다. 요통이 더욱 심해지면 하반신 마비까지 올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렇듯 허리디스크는 초기, 중기, 말기 총 3단계에 걸쳐 디스크 내 수핵이 팽창, 돌출, 파열되면서 질환이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가 터졌다고 무조건 허리디스크 수술을 해야 할까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진행 단계별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비수술 치료가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물리치료, 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허리디스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MRI 같은 영상 검사 및 진찰 소견에서 발견된 뚜렷한 원인이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혹은 척추에서 생기는 종양,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조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압박 현상, 척추 염증 등일 경우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절개 없이 진행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치료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란 5mm 정도 되는 두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한쪽에는 8~10배율의 초정밀 내시경을 삽입해 시야를 확보하고 다른 한쪽에는 수술 도구를 넣어 효율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통증이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며, 허리의 통증 유발 원인을 정확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후유증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받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병변이 아주 심한 경우에 한해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디스크 및 협착의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합니다. 고령의 환자 혹은 내과적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 건강 살리는 바른 자세와 바른 습관







- 오래 서 있어야 할 때는 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에 한쪽 발을 번갈아 얹는다.

- 허리를 바로 세우고 가슴을 펴고 턱을 당겨 바르게 선다.

-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 체중을 분산시킨다.

-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 한 손에만 물건을 들지 않는다.

- 바르게 앉고 오래 앉지 않는다.

- 몸을 늘 따뜻하게 한다.

- 걷기를 자주 한다.

- 똑바로 자기보다는 바르게 자려고 노력한다.

- 내게 꼭 맞는 베개를 사용한다.





본원은 보다 수준 높은 의술을 펼치고자 꾸준한 연구활동에 몰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관절,척추 학회에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보다 과학적인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줄기세포 관절치료 관련 SCI급 논문이 현재까지 총 20건에 달하고, 이는 줄기세포 관절치료 관련해서는 전세계 의료기관 중 최대 발표건수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수많은 해외 학회에 초청을 받아 본원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그 수준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관절 • 척추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고통에서 벗어나, 제2의 즐거운 인생을 누리도록 항상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