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손가락관절통증 지속되는 손가락퇴행성관절염증상 주의

연세사랑병원 2021. 8. 25. 09:00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관절은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아지면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관절염은 체중을 받치는 무릎이나 운동 범위가 넓은 어깨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생활 습관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손가락처럼 작은 관절에도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이란? 작은 관절에도 염증이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은 손가락 관절 연골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65세 이상 연령층에게 흔히 나타나

는 질환입니다. 큰 관절에 비해 손가락 관절은 퇴행성관절염 발병률이 적지만 생활 습관이나 상황에 따라 누구에게나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합니다.

손가락관절통증을 일으키는 류마티스관절염과 혼동하기 쉽지만 퇴행성관절염은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손가락퇴행성관절염 원인 퇴행성 변화 주의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관절의 퇴행입니다. 따라서 손가락관절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가 60대 이상으로 해당 질환은 나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이보다 더 이른 나이에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용사, 주부, 악기 연주자처럼 손가락에 힘이 가해지고 많이 움직이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이 더욱 호발합니다.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폐경도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중년으로 접어들어 폐경기가 되면 손가락관절의 노화와 함께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연골의 손상을 가속화해 손가락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퇴행성관절염증상 손가락 마디가 붓고 시려요

손가락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손가락관절통증과 부종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손가락 사용량이 많아지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주로 특정 손가락의 끝마디가 시리고 아프지만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고 움직이면 재발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손가락 뼈가 돌출되어 두드러지며 변형된 부분의 손가락 마디가 굵어집니다. 나중에는 손가락 관절이 뻣뻣해져 손가락을 펴고 굽히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습니다.

손가락퇴행성관절염증상으로 인한 손가락관절통증은 종종 손목 건초염, 손목 터널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질환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가락마디통증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손가락퇴행성관절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가락퇴행성관절염치료 감별진단부터

손가락퇴행성관절염증상으로 병원을 찾으시면 치료에 앞서 다른 질환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X-ray, MRI를 이용한 감별진단을 합니다. 손가락퇴행성관절염치료 중에는 손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운동 치료, 물리 치료를 병행해 손가락관절통증을 완화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손가락퇴행성관절염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관절 유합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