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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치료, 퇴행성관절염과 인공관절수술 장점

연세사랑병원 2022. 8. 12. 09:25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점에서 퇴행성관절염은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중에서도 무릎에 나타나는 관절염은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어도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염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극심한 통증으로 병을 방치한다면 일상 생활이 힘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자 대표적인 치료방법인 인공관절수술은 지금까지도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수술에 대한 부담 이전에 장점이 많은 수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특징과 인공관절수술의 장점에 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퇴행성 변화로 마모된 연골이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넓적다리 뼈와 정강이 뼈 사이에 위치한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자극을 받아 손상에 노출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마모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연골은 관절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 무릎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은 영구적이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마모되기 때문에 마모된 연골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킵니다.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부터 60세 이상이 되면 발견되는 경향이 있으며, 젊은 나이더라도 무릎 부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양반다리, 쪼그려 앉는 자세, 좌식 생활 등이 무릎에 부담을 주면서 퇴행을 부추길 수 있으며, 비만인 경우, 여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이후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확인됩니다.
 

 

 

 

 

 

    무릎 주변에 통증이 계속 발견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일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은 무릎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주로 서 있거나 걸을 때, 앉았다가 일어날 때, 무릎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양상을 띠지만 연골의 마모가 좀 더 진행된 후에는 활동을 하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무릎 내측이 가장 많이 손상되고 내측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과 더불어 무릎에 열이 나고 붓고, 물이 차는 증상이 확인되며 아픈 부위가 튀어나오거나 뼈가 자라난 듯한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연골이 모두 마모된 말기는 무릎을 보호하는 연골이 거의 없는 단계로 뼈와 뼈가 마찰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어렵고 무릎 사이가 벌어지거나 휘어지는 등의 변형도 나타나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은 점진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중기, 말기까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한 번 시작된 퇴행은 자연적으로 멈추거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무릎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연골의 손상 단계에 따라 치료법을 적용한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검사를 통해 관절 간의 간격 및 퇴행성 변화로 인한 골극의 정도를 평가하고 통증의 양상을 확인하여 진행 정도를 파악한 후에 진행하게 됩니다.

 

연골이 마모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는 무릎 내부에 염증 반응과 일시적인 통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주로 휴식이나 찜질을 하게 되며,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처방합니다.

 

중, 말기부터는 통증과 염증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연골주사 등의 치료를 처방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미세천공술,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 휜다리 교정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연골이 모두 마모된 말기이며, 보존적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최후의 방법으로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치료 효과가 크다

 

 

 

인공관절수술은 관절염 말기에 진행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주로 본인의 관절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 시행하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의 대상자로서 적합한 경우는 주로 보존적 치료로도 3개월 이상 반응이 보이지 않고 통증이 진행되는 환자,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다리가 O자 혹은 X자 형태로 변형된 경우, 관절염 말기이며 걷거나 활동하기가 어려워진 경우에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관절면이 소실되어 불규칙하고 염증으로 인해 더 이상 제 기능을 상실한 관절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손상된 관절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퇴행과 염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장점이 있어 치료 효과가 뛰어납니다. 수술 후 꾸준한 재활이 이루어지면 환자의 무릎 운동 범위는 거의 회복이 가능하며 걷거나 활동하는 데도 지장이 없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연세사랑병원은 3D프린터를 이용한 3세대 인공관절을 도입하여 기존의 수술 방식보다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삽입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수술도구인 PSI를 제작하여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환자의 무릎 특성을 살려 수술을 진행하므로 정확도가 더욱 높고 감염이나 후유증의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예후가 좋은 치료법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자각하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한 번 시작된 퇴행은 멈추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통증과 염증, 그리고 보행 장애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발견된다면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릎을 지키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