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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척추내시경 장점과 적용 범위에 대하여

연세사랑병원 2023. 1. 9. 09:18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는데, 기존의 절개 수술 방식은 통증이 오래 남고 재활도 길어서 환자의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곤 했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기존의 수술이나 시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최근에는 여러 방식의 내시경수술이 진행되었고 현재 많은 척추치료에 있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는, 허리내시경 중에서도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장점과 적용 범위에 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개의 절개를 통해 치료를 시행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술

 

 

척추내시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내고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환부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입니다. 작은 절개 구멍을 내기 때문에 기존의 절개 수술보다 흉터가 적고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크게 두 개의 종류로 구분합니다. 하나의 절개 구멍을 내어 치료하는 방식은 단일공수술(한방향내시경)과 구멍 두개를 뚫어서 시술하는 양방향내시경이 이에 해당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단일공수술 방식은 한개의 구멍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곳에 내시경관을 삽입하고 병변을 관찰한 후에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치료합니다. 수술 중에서 가장 비침습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공간이 적은 편이며, 기술의 제한으로 인하여 예후 예측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술기도 어려워서 의사도 습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양방향내시경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수술 방법으로 두개의 절개 구멍을 뚫어서 수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내시경과 수술 도구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이 방식은 기존 수술 방식보다 술기도 다양하며 수술 각도도 넓은 편이므로 다양한 척추 질환에 시행이 적용 가능합니다.

 

 

 

 

 

 

 

 

 

 시술 범위도 넓고 적용의 범위도 다양한 것이 특징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병변 부위를 중심으로 두 곳에 구멍을 내어 한 쪽은 카메라를 삽입하고 한 쪽은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두 개의 절개를 내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 보다 다양한 수술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내시경 시술의 단점으로 알려진 기술의 제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시술 범위도 넓기 때문에 넓은 곳에 안정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하는 의사도 기존의 방식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치료가 가능하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시경수술 방식이므로 감염의 우려가 적고 출혈도 적으므로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수술 이후의 통증 기간과 재활 기간도 줄어들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나이가 많은 환자도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적용 범위 또한 넓습니다.

 

 

 

 

 

 

 

 

 

고령층 환자도 적용이 가능한 양방향척추내시경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다양한 척추 질환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라 알려진 추간판탈찰중이 있으며, 척추전방전위증, 대표적 퇴행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적합하다 판단되면 더 많은 척추질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척추수술은 고령환자가 많은 편인데, 기존의 절개 방식은 환자의 체력 소모와 나이 등의 이후로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고령환자를 비롯,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한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긍정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치료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척추 분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거나 척추 변형이 심한 경우,  척추측만증이 심한 경우,  다발성으로 척추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가지 수술기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내시경 수술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빠른 일상복귀가 특징이며, 재활의 기간도 필요하다

 

수술은 전신마취로 이루어지며, 한시간 반에서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회복실을 통해 입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입원의 경우에는 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기간이 긴 편은 아니며 1일에서 3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그 이후에는 퇴원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2주 후에는 직장을 비롯한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대략 2달 정도는 안정이 필요합니다. 회복하는 과정에서 2~4주 정도 보조기 착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안정,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한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수술이 잘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의 안정은 필수입니다. 일상 복귀가 빠르다고 해서 바로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업무 복귀를 하는 것은 권하지 않으며, 이는 초기 합병증과 재발의 우려가 있으므로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 재활에 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일상생활과 운동이 도움이 되며, 허리를 숙여서 일하거나 오래 앉아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술도 수술에 해당하므로 수술 후에는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은 경감되는 양상을 띱니다.

 

 

 

 

 


 

 

절개식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체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장점이 많은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에 적합한지 먼저 확인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