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무릎관절염 증상과 치료방법

연세사랑병원 2023. 6. 30. 10:16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라는 말은 끊임없이 논의되어 온 주제로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중년 이상의 삶에도 많은 관심이 따르고 있으며, 활기차고 편안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가 건강해야 하므로 건강은 필수 요소로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퇴행성관절염입니다. 연골이 마모되면서 치료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심한 통증으로 삶의 질을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관절전문병원에서는 중년층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짚어야 할 질환.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관해 전해드립니다.

 

 

 

 

 

 

 

 

 

 

 

 

 

 

 무릎통증이 지속되면 관절염을 의심하라

 

 

 

우리 몸에는 많은 관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의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인데요. 무릎 관절은 신체 관절 중에서도 큰 관절이며 그만큼 쓰임이 많기 때문에 손상에 노출되면 큰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무릎 관절이 손상되면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로 무릎통증의 유무입니다. 무릎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모두 무릎 관절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대부분은 무릎 관절의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 반월상연골파열, 무릎연골연화증 등 많은 무릎 질환이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관절염은 무릎관절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서, 심각한 무릎 통증을 유발하곤 합니다.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관절염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는데요. 단순히 근육통인지 움직여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통증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무릎을 움직이고 난 후에 통증이 따르는 경향이 있으며, 뻣뻣하고 시큰거리고 경미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무서운 것은 한 번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손상이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간헐적으로 발생한 통증은 점점 자주 발견되며, 무릎의 염증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연골의 마모는 점점 더 진행되면서 관절의 변형을 유발합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경우에는 연골의 마모가 모두 진행되어 뼈와 뼈가 맞부딪히면서 심각한 통증으로 인하여 걷거나 무릎을 굽히고 움직이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이는 보행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뼈가 변형되어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하고, 걸음걸이 또한 변하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매우 심각한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절염은 관절의 퇴행과 관련이 깊다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퇴행성관절염의 주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입니다. 연골은 영구적인 기관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사용이 쌓이게 되면서 서서히 마모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연골은 관절뼈의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며 무릎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연골이 마모되면서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퇴행을 일으키는 원인은 노화가 대표적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무릎의 손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완경기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관절염 단계를 고려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연골에는 신경세포와 혈관이 존재하지 않아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연령이나 통증, 민감도 등 환자마다 느끼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진단을 진행해야 합니다.

 

관절염을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진단 방법은 X-ray가 있습니다. 관절뼈 사이의 간격을 확인하여 관절염의 유무를 따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극 초기의 경우에는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중기부터 말기까지는 증상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관절뼈 사이의 간격, 통증의 양상, 뼈의 변형의 정도 등을 확인하여 관절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손상이 있는지 CT와 초음파, MRI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 중기에는 보존적 방법을 시행한다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와 중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진행합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막으면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또, 이 시기에는 진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줄기세포치료입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자가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된 연골에 도포하여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손상된 연골에 도포하면, 줄기세포가 분화하면서 연골의 재생을 유도할 수 있으며 통증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한다

 

잔여연골이 남아 있는 초기와 중기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연골이 사라지고 심한 통증과 변형이 있는 관절염 말기의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관절염 말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진행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고 환자의 운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 범위에 따라 관절의 전부를 치환하는 전치환술, 그리고 일부분만 치환하는 부분 치환술이 진행될 수 있으며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관절을 고려한 3D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D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3D 시뮬레이션으로 가상의 수술을 거치고 실제 수술장에서 환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대로 된 삽입 위치에 치환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수술 방식입니다.

 

수술시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을 오는 것을 막을 순 없더라도 왔을 때 적절하게 대처함으로써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조기에 진단을 받을수록 치료 방법이 까다롭지 않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퇴행성관절염은 아닌지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