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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관절염치료 발목불안정증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연세사랑병원 2024. 8. 7. 09:00

 

신체 중에서 발은 몸 전체를 지탱하는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서, 체중을 분산시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보행에 관여하며 지면에 직업적으로 닿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쓰임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발목을 접질리거나 발목이 아픈 경험을 어렵지 않게 겪을 수 있는데요. 발목은 견고한 부위지만 지속적인 부상이 노출될 경우에는 손상 정도가 나빠져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발목 접질림 현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발목이 불안정해지는 발목불안정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는 발목관절염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발목불안정증을 유발하는 원인 및 증상과 발목관절염치료에 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인 발목의 부담과 자극은 발목불안정증을 유발한다.

 

발목불안정증이란 발목의 바깥 인대가 손상되어 느슨해 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인대가 늘어나면서 통증은 물론 발목의 기능까지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 염좌와 관련이 있습니다. 급성 발목 염좌로 인대가 손상된 환자에게 나타나는데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 일부의 환자가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발목 염좌를 장기간 방치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 염좌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목 염좌가 발생하고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인대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되어 부분적으로 악화되어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이 발생하면 특별한 부상을 입지 않아도 자주 발목을 접질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인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행 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대가 느슨해지기 때문에 땅에 발을 디디는 것도 어렵게 되며, 발목을 절거나 발목이 시큰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발목에 열감 부종 등이 동반되며 발목에서 소리가 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발목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관절염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발목 연골 손상의 원인은 외상으로 인해 발목 인대가 손상되고 발목불안정증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발목의 위 쪽 뼈에 해당하는 정강이뼈와 아래쪽 뼈에 해당하는 거골의 골연골이 마찰되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통증과 부종입니다. 발목관절 앞쪽이나 족배부 심부에서 주로 발생하게 되며, 조금만 걸어도 발목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는 발목 관절에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관절이 체중을 제대로 분산하지 못하여 몸의 균형이 깨지고 무릎이나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관절의 변형은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며 보행이 어렵고 발목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관절염치료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가능

 

발목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인 발목 연골 손상 치료 방법으로는 미세천공술이 있습니다. 미세천공술은 손상된 연골의 병변을 제거하고 연골을 지지하는 뼈에 구멍을 내어 뼈의 피가 초자연골 및 섬유성 연골로 채워질 수 있게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발목 관절은 하중 부하를 크게 받는 곳으로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곳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발목 접질림 증상 및 발목염좌는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발목불안정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목불안정증이 장기화되면 발목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발에 무리를 주는 발목을 피하며 발을 편안하게 하는 신발의 착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발목관절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