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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감소증 골다공증 전 단계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한 이유

연세사랑병원 2024. 9. 10. 09:00

 

시간이 흐르면 신체의 기능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도 함께 기능이 저하됩니다. 신체의 어떤 곳 보다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문제를 방치하기 쉬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뼈가 약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골밀도가 감소도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불러 일으키지만 정작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다 골절 및 부상 등으로 인해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은 진단 이전에 예방과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 전단계이다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차이에 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골감소증이란 골다공증이 전단계에 해당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골다공증처럼 증상이 심하진 않더라도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골밀도가 서서히 떨어지게 되면서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골밀도,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크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뼈가 약해진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단계에 해당하므로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뼈가 약해지면 작은 부상에도 쉽게 골절이 되고 이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50대 이후에 골밀도가 저하되어 골감소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30대 여성의 경우에는 다이어트 및 편식, 운동부족 등도 원인이 되어 골감소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뼈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밀도가 줄어들면서 골다공증으로 이어진다. 

 

골다공증이란, 골 형성은 줄어드는 반면 골 흡수는 늘어나게 되어 골밀도가 줄어들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골감소증보다 더 발전된 단계에 해당합니다. 골다공증은 남성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는 20세 전후까지 성장하며 그 후에는 골흡수와 골형성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여성호르몬이 관여하게 됩니다. 50세 이상 갱년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뼈가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며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이 생기거나 부상을 입는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증상들을 골다공증이라 부릅니다.

 

작은 충격으로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 증상

 

앞서 말한 것처럼 골다공증은 뼈의 형성과 흡수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원인 요인이 여성호르몬 분비 부족이 있습니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는 현상이 많습니다.

 

또한, 평소 편식을 하거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20,30대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및 편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지 않거나 비타민D 부족도 원인 요인에 해당합니다. 특히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및 과음이 잦은 경우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술과 담배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은 발생하더라도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가벼운 외상이나 부상으로도 골절이 잘 생긴다면 골다공증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척추압박골절 및 대퇴부 경부 골절, 손목뼈 골절은 골다공증으로 인해 잘 발생하는 골절 증상에 해당합니다.

 

피로감이 쉽게 느껴지거나 점점 등이 굽고 키가 작아지는 것도 골다공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등과 허리 손목, 골반 등에도 통증이 종종 느껴집니다. 고령층 골다공증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 고령층의 경우 당뇨와 심장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골절이나 부상 등을 입게 되면 움직임 없이 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노년층의 뼈 건강에는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령자일수록 꾸준한 골밀도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이므로 평소 1년에 한번씩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X-ray와 같은 검사는 골절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뿐 뼈의 상태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골밀도 측정 방법을 통해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의 목적은 파골세포의 기능을 저하하고 뼈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의 전 단계에 해당하며 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뼈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50대 이상이 되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1년에 한 번씩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