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109

척추종양, 다른 허리통증질환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선?

‘암’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일반적으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우리 몸의 장기에 발생하는 암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암은 장기 뿐 아니라 척추에도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척추종양이라 합니다. 문제는 척추종양은 발생위치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퇴행성질환으로 오인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치료시기가 늦춰지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 신경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정밀검사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소 생소하지만 꼭 유념해야 할 질환, 척추종양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척추종양, 이름 그대로 척추관 내부에 발생하는 종양을 의미한다. 척추종양은 뇌에서부터 연결되는 신경인 척수를 보호하고, 우..

건강정보 2020.07.13

허리가끊어질듯아픈이유 중 하나인 강직성척추염이란?

요통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 근육통이라면 다행이지만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질환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모든 질환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특히 관절은 한번 굳어지면 호전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 경우 빠른 내원이 꼭 필요합니다. 때문에 허리 통증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치료를 위해 바람직​합니다. ■ 허리통증, 다양한 원인과 질환이 있어요!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노화, 비만, 사고로 인한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갑자기 무리가 가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경우 찜질과 파스, 휴식 등 가정에서 간단한 조..

허리디스크증상, 사람마다 다른 통증을 느끼는 이유

진료실에 내원하여 허리디스크를 진단받는 환자분들을 보면 같은 질환이라도 이야기하는 통증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분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조차 힘들어 휠체어를 이용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허리 통증만 극심하고 또 어떤 분은 다리 저림만 심하다며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처럼 같은 퇴행성질환임에도 사람마다 통증의 강도나 부위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궁금증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밀려나온 수핵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야기한다!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여러 원인에 의해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가 많이 밀려나와 신경을 강하게 누를수록 통증은 더 심해지..

건강정보 2020.06.22

엉치뼈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천장관절염 의심하세요!

사람은 태어날 당시 신체를 이루는 뼈가 약 300개로 나누어져 있고 자라면서 뼈의 구성이 변화해 성인이 될 때쯤엔 206개로 굳혀집니다. 특이한 점은 사람에 따라 뼈의 개수가 1~2개 더 적거나 많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뼈 사이사이에 관절이 위치해 우리가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좋아하는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기죠. ​ 흔히 관절염이 무릎, 발목 등에만 생긴다고 아시는데요. 오늘은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관절인 ‘천장관절’과 천장관절에 생기는 ‘천장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증상 비슷해 허리디스크와 오인 쉬워 천장관절은 골반에 위치해 상체의 무게를 버티고, 이를 양쪽 다리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하므로 아주 강하게 결..

고관절질환 2020.06.03

종아리저림, 오래 서 있을 때 심해진다면 척추분리증일 수 있어요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하면, 간을 떠올립니다. 손상이 심해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손을 쓰기 힘든 상태가 되어서야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척추질환 중에서도 초기 증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방치하기 쉬운 병이 있습니다. 바로 ‘척추분리증’입니다. ​ 척추분리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때가 많고, 오래 서 있을 때 종아리가 저리는 정도로 경미해 초기발견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름 생소해도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척추분리증은 척추뼈의 앞과 뒤를 연결하는 ‘협부’라는 부위가 끊어진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허리 디스크나 다른 부위에는 문제가 없지만 척추뼈 자체에 이상이 발생해 척추의 모양이 불안정해지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5번째 척추뼈에서 발견되며,..

'나이 드니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요' 척추관협착증 주의!

흔히 퇴행성 질환으로 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노년층이 퇴행성 관절염만큼이나 흔하게 겪는 질환, 바로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40~50대에서부터 발병을 하고 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 고령화와 함께 척추관협착증 환자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