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클리닉/무릎관절클리닉

퇴행성 관절염,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

연세사랑병원 2019. 12. 13. 10:51




퇴행성 관절염,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


 


사람의 몸은 통증으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통증이 생길 때에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때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무릎 연골 손상을 들 수 있으며 심한 충격 혹은 나쁜 자세를 유지하는 등 연골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손상되기 쉽습니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손상되어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별다른 통증이 없어서 병원을 따로 찾지 않다가 통증이 생기고 나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이미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된 상태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 된 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때문에 뼈와 인대 등에 점차 손상이 생기고 그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런 관절을 보호해주는 연골의 경우 혈관이 없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치유나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질환의 초반 아직 연골 아래 뼈가 많이 드러나지 않아 통증이 생겼다 안 생겼다 할 때부터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갈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발병환자의 98% 이상이 45세 이상으로 가장 큰 원인으로는 노화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노화로 인한 발병 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상된 연골을 방치하거나, 무릎 주변 뼈에 질환이 생긴 경우,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관절의 외상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이 있거나 비만 혹은 무릎을 구부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들은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가속하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과정에 따른 증상과 치료법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진행과정을 나눌 수 있으며 각 진행과정마다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초기 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으며 이 때에는 연골 손상이 경미한 경우입니다. 이 시기에는 약물치료 혹은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을 진행하며 때에 따라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주사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중기 에는 앉았다 일어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올 수 있으며, 다른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연골 손상이 초기보다 더욱 진행 된 상태로 이 때에는 주사치료와 더불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서 관절면을 다듬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말기에는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밤에 통증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다리 모양이 O자 형으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은 경우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말기 퇴행성 관절염을 위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경우 심하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치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경우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오차범위를 줄여서 정확성을 더욱 높여주며 인공관절의 수명연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절개 후에 수술계획을 세우고 이후 수술을 시행했지만 3D 프린터를 이요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가상 수술을 위해 MRI 혹은 CT 검사를 이용해 무릎 관절을 정밀하게 스캔합니다. 이후 가상수술 과정을 거치며 환자의 체형에 따른 하지정렬과 정확한 인공관절 삽입위치를 결정하며 환자 개인에게 맞는 수술도구를 제작하고 난 후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단축되며 다른 합병증을 줄이는 기대가 가능합니다.



인공관절 수술 이후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나면 관절의 통증은 완전히 없어지며 정상관절과 거의 비슷한 일상생활과 가벼운 운동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인공 관절인 만큼 쪼그려 앉는 자세나 방바닥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 등의 무릎에 부담을 많이 주는 자세들은 인공관절 사용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운동과 재활운동을 통해 꾸준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