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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병원, 인공관절수술 후 관리법과 자주 묻는 질문!

연세사랑병원 2022. 7. 18. 09:38

 

퇴행성관절염이 말기에 이르게 되면 강한 통증으로 인하여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제대로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강한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목격됩니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인공관절수술이 있습니다. 닳아 없어진 연골로 인해 염증과 부종 등이 발생한 손상된 기존의 관절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이 치료법은 통증 감소와 운동 범위 회복에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관절을 교체한다는 점에서 역시나 부담을 느끼는 환자분들 또한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인공관절수술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고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상된 관절 대신 인공 관절로 교체하여 관절 간의 마찰을 줄여 증상을 개선한다

 

관절 사이에는 연골이란 조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중을 감당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골은 노화 또는 외상, 지속적인 무릎 사용으로 인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금속으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손상된 관절면에 교체하는 수술로, 관절염의 근본 원인인 염증을 제거하고 연골의 마모로 인한 통증을 줄이며 관절 간의 마찰을 줄여 증상을 개선시키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부위에 따라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로 구분됩니다. 인공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것을 전치환술, 손상된 일부분만 교체하는 것을 부분치환술이라 부릅니다. 인공관절 수술 이후에 무릎 불안정성 및 염증, 그리고 인공관절이 수명이 다 했을 경우에 시행하는 재치환술도 있습니다.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수술을 제공하는 3세대 3D 맞춤형 인공관절

 

인공관절수술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인공관절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3세대 인공관절’ 또는 ‘맞춤형 인공관절술’ 이라 부르는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은 3D 프린터를 이용한 수술로서, 환자 개개인의 무릎 모양을 만든 후 미리 컴퓨터를 이용하여 3D시뮬레이션 가상수술을 거친 후에 수술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은 절개 후에 수술계획을 세우고 수술을 시행한 반면, 3D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가상 수술 단계를 거쳐 환자의 체형에 따른 하지정렬을 고려하여 정확한 인공관절의 삽입 위치를 결정한 후에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성이 높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으며 그 이외의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수술보다 정교함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며, 수술시간도 기존의 방식 보다 빠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무릎 사용 시 부종과 열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종과 열감이 없고 무릎관절이 뻣뻣해질 경우에는 온찜질을 병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재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릎의 근력을 길러주는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일정한 재활 이후에도 걷기나 실내 자전거타기, 수용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뛰거나 쪼그려 앉는 동작은 무릎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6개월 및 1년에 한 번은 병원을 방문하여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격렬한 활동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수술 자주하는 질문 5개

 

 

Q. 인공관절수술 후 목욕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수술 후 문제없이 상처가 잘 아문 경우에는 2주부터 샤워가 가능하며 4주 부터는 탕목욕이 가능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의 위험이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Q. 수술 후 실밥은 언제 뽑게 되며 상처 관리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술 후 10~14일 정도가 되면 실밥을 제거하게 됩니다. 퇴원 시 실밥을 뽑지 않으신 환자는 병원을 내원하여 실밥을 제거하면 됩니다. 실밥을 뽑은 후에는 소독은 하지 않으며 연고도 바르지 않습니다. 상처는 저절로 아물고 딱지는 저절로 떨어지니 억지로 잡아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술 후 활동은 언제 가능한가요?

수술 후 약 하루 이틀 간은 보행기를 사용해서 걷거나 서고 화장실을 가는 활동은 가능합니다. 보행기는 약 4주 정도 사용하게 되며 4주 후에는 걷거나 활동하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Q. 인공관절수술 후에 목발을 사용해야 되나요?

인공관절수술 후 요즘은 바로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회복이 빠른 환자의 경우에는 보통 2주 정도로 사용을 하고 없어도 잘 사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목발 착용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고 보통 한 달 이내에는 보조 보행기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Q. 인공관절수명은 어떻게 되나요?

인공관절은 견고한 재질로 제작되지만,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수명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정확하게 시행한 경우에는 최소 15~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활동량에 따라 수명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공관절수술의 특징과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공관절은 거듭 발전하여 최근에는 3D 인공관절이 개발되어 수술에 적용하고 있으며, 연세사랑병원에서는 관절전문병원 답게 환자 개인에 알맞은 디자인 옵션이 가능한 3세대 인공관절을 도입하여 수술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수술도구 (PSI)를 접목하여 수술시간의 단축과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