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척추통증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을 알아봐요!

연세사랑병원 2022. 7. 25. 08:08

 

 

이름만 들어선 다소 생소한 ‘척추전방전위증’,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 질환은 인구의 약 5%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허리의 저림과 통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생활에 큰 지장을 줄 만큼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허리질환과 착각하여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뼈가 미끄러지면서 분리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탑처럼 가지런히 쌓여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나열된 척추 중에서 뼈 하나가 아래의 뼈에 비해 앞으로 미끄러지고 미끄러진 뼈가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일이 종종 이따금씩 발견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척추전방전위증’ 이라 부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관절 돌기의 손상이나 발육부진으로 인한 구조의 결함, 갑작스럽게 강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에 부담이 되는 활동과 운동, 허리 부위의 반복적인 압력과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은 뼈가 본래의 자리에서 미끄러져 나타나기 때문에 뼈가 어긋나고 정렬의 변형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이 나타난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난다.
- 앉았다 일어서서 걸을 때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발생한다.
-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허리나 엉치, 무릎이 아프다.
- 허리를 곧게 편 자세에서 보행이 어려워진다.
- 보행 시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미끄러져 변형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척추 후면을 고정하는 관절까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허리에 여러 증상이 동반됩니다.

 

앉았다 일어서서 걸을 때 허리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며,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래 걷거나 활동할 때 하체의 당김과 저림, 엉치와 무릎 등의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보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걸음걸이의 변화와 체형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허리를 곧게 펴면서 걷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고 비교적 엉덩이를 내밀거나 뒤뚱거리면서 걷는 것이 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과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 초기에는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의 통증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장기간 방치되면 더욱 큰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허리 질환과 구별하고 척추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통증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허리를 젖히는 등의 자세에서 허리 통증이 발견되거나 오래 활동 시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발견된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X-ray 촬영을 통해 척추 뼈의 연결고리에 문제가 있는지 등을 따지고 추가적으로 CT, MRI 등의 추가 검사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른 척추질환과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원인 분석을 통해 배제 질환을 찾아내고 척추의 상태를 확인하여 종합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보존적 방법이 우선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한다

 

 

병변의 상태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경우에는 보존적 방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척추 상태에 다라 허리보호대 및 보조기 착용을 적용하고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변형의 정도가 크고 허리통증 및 하지 통증 등이 나타나 불편함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척추의 변형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옆구리에 2cm 정도의 최소 절개로 인공뼈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옆구리 유합술을 진행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의 문제로 얼마든지 문제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허리의 근력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배와 근육, 허리 뒤쪽 근육을 강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오래 앉아있거나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