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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건강 적신호! 무릎연골연화증 초기 증상은?

연세사랑병원 2022. 8. 3. 10:15

 

 

일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곳이 바로 ‘무릎’ 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곳일수록 부상과 손상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릎은 특히 신체를 지탱함과 동시에 움직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나이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중, 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던 무릎질환 중에서도 젊은 층의 발병이 높은 질환이기도 한데요. 장기간 방치하면 무릎 연골 손상의 주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릎이 알려주는 신호를 잘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연골연화증’ 은 무릎 앞쪽 연골이 단단함을 잃게 되면서 발생한다

 

 

 

 무릎 관절에는 연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골은 무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충격을 흡수하거나 뼈와 뼈가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이 손상되거나 약해지면 여러가지 불편함이 나타나게 되는데 무릎연골연화증이 바로 연골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무릎에는 슬개골이라 부르는 동그란 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슬개골 부위 안쪽에도 연골이 있는데요 이 곳의 연골이 단단함을 잃게 되면서 약화되는 병증을 바로 무릎연골연화증이라 부릅니다.

 

 

 

 

 

 

 

무릎연골연화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외부적으로 큰 충격을 입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무릎에 부담을 주는 책상다리나 쪼그려 앉기 등의 자세, 무리한 운동이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장기간 가해지는 압박과 피로, 그리고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경우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하이힐과 같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신발,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의 사소한 습관과 활동이 원인 요인이 되는 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골연화증, 무릎에서 ‘딱딱’ 소리와 통증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연골이 약해지면서 무릎에 ‘딱딱’ 하는 관절음이 나타나며 연골이 약해짐에 따라 무릎 앞쪽 슬개골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무릎 뻐근함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앞쪽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운동 후,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에서 많이 나타나며, 장시간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타고 오래 앉아있을 시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 함께 연골이 약해짐에 따라 무릎이 붓고, 걸리는 느낌이 들며 물이 차는 증상도 동반되므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될 가능성이 낮고 증상이 장기간 방치되면 염증의 부위가 커지면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연골의 상태를 확인하여 치료법을 결정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의 진단은 먼저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청취하고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CT와 MRI등의 촬영을 통해 관절면이 불규칙한지, 관절의 구조적 이상은 없는지. 퇴행성변화나 연골의 상태 등을 확인하여 검사합니다. 관절경이나 초음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단순 방사선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나, 증상이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진행

 

 

진단을 통해 무릎의 관절면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 중기의 경우에는 진통소염제, 무릎강화운동, 스트레칭,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 방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대부분은 보존적 방법으로도 호전이 되는 단계에 해당되며 무릎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생활습관이나 자세 등을 교정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치료 방법으로도 호전이 되지 않고 연골이 손상 범위가 큰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무릎연골연화증의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며 병변이 있는 부를 절제하고 연골 아래에 구멍을 내거나 불규칙한 무릎 뼈 관절면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치료 이후에는 관절 기능의 온전한 회복을 위하여 재활을 진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무릎 연골연화증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슬개골 뒤쪽 연골에 손상되는 연골연화증은 무릎 질환중 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평소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체중관리 무릎 근력을 길러주는 운동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관리를 하는 것이 치료 후에도 재발을 막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