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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파열 손상된 무릎 연골 치료 방법

연세사랑병원 2023. 1. 16. 10:07

 

 

무릎에 발생하는 많은 질환 중에서도 반월상연골판손상은 많이 확인되는 질환입니다. 보통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고 표현을 하는데, 이런 표현의 대부분이 반월상연골판손상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찢어진 연골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운동 제한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질환은 성별에 관계없이 다양한 연령층에 발생하며, 원인 또한 다양하므로 무릎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더욱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 일상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허벅지뼈와 종아리뼈에는 반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절 내측과 외측으로 분리되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 곳은 인체의 체중을 받치고 충격을 흡수하는 담당을 하며, 무릎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윤활작용을 하는 등 무릎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은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거나 찢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알려진 원인으로는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무리한 운동과 레저활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서도 축구와 농구 등 갑작스러운 방향전환이 잦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견되며, 무릎에 ‘뚝’하는 소리와 함께 즉각적으로 파열되거나 일부가 손상되어 여러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중, 장년층의 경우에는 약해진 무릎 연골이 작은 충격과 부상으로 인하여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처럼 발병 원인이 다양한 만큼 증상을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릎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

 

- 걷거나 서 있을 때 압통과 동통이 느껴진다.
- 손상 시 무릎에 ‘퍽’ 하는 소리와 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울퉁불퉁한 자갈길과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함을 느낀다.
-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진다.
- 무릎 뒤쪽 오금이 당기고 아프다.



무릎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연골판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상 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통증과 부종이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무릎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움직임에도 제약이 발생합니다. 자갈길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는 활동이 버겁게 됩니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과 부종으로 시작되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진행될 수록 무릎이 뻣뻣하여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심한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증상도 발견됩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체검진과 영상학적 검사를 병행하여 진단한다

 

손상이 의심될 경우, 환자의 증상을 파악하고 무릎을 검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관절면을 따라 동통이 나타나는 곳을 파악하여 파열의 유무를 추측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신체검사는 맥머레이 검사로 무릎을 구부린 후 곧게 펴면서 돌리면서 딸깍 하는 소리가 난다면, 반월상연골판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영상검사를 동반합니다. 대표적으로 X-ray선 촬영과 MRI검사가 있습니다. X-ray검사는 연골판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사용되며 MRI는 무릎 관절 내 연부조직을 자세히 파악하는 효과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진다

 

손상 범위가 적고 증상이 경미하며 무릎 바깥쪽 손상일 경우라면 수술적 방법 보다는 보존적 방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최대한 안정을 취하여 무릎 사용을 줄이고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이 크거나 보존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을 시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반월상연골판파열 손상에 시행되는 방법으로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5mm 정도의 내시경을 삽입하고 손상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가 가능한 수술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후유증의 발생 위험도 최소화된 것이 장점입니다.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환자에게도 적용이 되며, 빠른 일상복귀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반월상연골판파열 외에도 십자인대파열,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이 가능하며, 연골판 이식이나 유리체 제거, 종양치료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의 경우 손상 부위에 따라 부분 절제술과 봉합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혈액 공급이 없거나 찢어진 연골판, 퇴행성 변화가 일부 나타났을 경우에는 절제술을, 혈액이 통하는 부위의 손상, 일부분의 경미한 손상일 경우에는 봉합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손상 범위에 따라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해당 시술에 능숙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은 손상되면 걷거나 움직이는 데 영향을 주는 곳이므로 평소에도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무릎 질환이기 때문에 무릎에 동통과 부종 운동 제한이 꾸준히 나타난다면 관련 진단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